전체242 2012.11.21 저녁밥 우리 오랜만에 둘이서 집에서 저녁먹었다.요즘 하도 술과 고기를 쳐묵쳐묵하다보니 나는 살이 찌고 차씨는 얼굴에 트러블이 우두두두 올라왔다.몸은 정직했다,,,, ㅋㅋ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간만에 집밥으로, 내일도 집밥으로 달린다. 짠짠짠 히히일단 쫠깃쫠깃 햅쌀밥을 기본으로 하고엄마의 김치찜에 두부랑 대파 숑숑 썰어넣고차씨가 곱게 싸들고온 우렁쌈장 아웅 맛있어 ㅋㅋ요거요거 은근맛있다 고소하고 우렁이 씹을때는 쫠깃하고 암튼 맛있다 ㅋㅋ 생소했지만 이젠 익숙해진 우렁쌈장그리고 할무니가 해주신 파전에 데우고 ㅋㅋ뭐 막상 적어놓고보니 내가 한 건 별로없고 데우기만 한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윤기좌르르흐르는 쌀밥은 내가 했다규 ㅋㅋ 그리고 또또 후식으로는 짜잔 11월 10일 할무니가 주셔서 베란다에 내놓기 시작한 대.. 2012. 11. 21. 레몬청과 양파지 남대문과 코스트코 장보기를 마친 오늘의 미션은 바로레몬청과 양파지 히히 새콤달콤 레몬청새콤달콤 양파지 1. 새콤달콤 레몬청 코스트코에서 한다발에 9900원에 산 엄청 많은 레몬그 중에 4개만 꺼냈다굵은 소금으로 벅벅 문대고 ㅠㅠㅠㅠ 힘들었따끓는 물에 30초 데치고베이킹소다로 또 벅벅 문대고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30분 담갔다이게 다 농약때문이다 아놔그래도 어째 ㅋㅋ 이렇게라도 닦아야지 그리고 설탕과 레몬을 1:1로근데 이걸 까먹고 난 그냥 켜켜히 쌓았다 ㅋㅋ아직 안먹어봐서 모르지만맛있기를 바란다요번 겨울엔 따뜻한 레몬차 타서 마셔야겠다 2. 새콤달콤 양파지 두번째 미션인 양파지중간짜리 양파2개에간장50 물100 식초100 설탕100 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훅 부어버리면 끝이거이거 너무 간단하지 않나효근데 엄.. 2012. 11. 16. 2012.11.15 남대문+따뜻한식탁 장바구니 오늘은 목요일나랑 차씨랑 둘다 쉬는, 더구나 아무 스케줄도 없는 목요일.온전히 우리 둘이서만 보낼 수 있는 휴일은 나에게 꽤 소중하다, 거기에 더해 어제는 예상치 못한 쏠쏠한 재미까지 ^ ^ 밍기적밍기적 일어나 버스를 타고 남대문으로 향했다그리고 야채호떡을 하나씩 입에 물고 다시 집에 도착하니따뜻한 식탁에서도 택배가 ㅋㅋ 왜 하필 오늘 ㅋㅋ 차씨한테 딱 걸렸다 어제 나의 남대문 나들이의 목표는 오븐용 그라탕용기 그리고 보르미올리 피도 용기 기대하고 갔던 대도상가 미주상사에서는 맘에 드는걸 발견하지 못했다그래서 D동으로 무브무브 맘에 쏙드는 투명한 오븐용기 발견그리구 또,,, 우연히 발견한 파스타 등등 모든 요리 담기 좋아보이는 접시나 왈본제품 안쓰는데 ㅠㅠㅠ 굴복했다 ㅋㅋ 또 보르미올리 피도 중간사이즈또.. 2012. 11. 16. 12.11.12 저녁밥 오늘 저녁밥. 오늘은 나 야간없는 날 히히 엄마가해준 등갈비김치찜이랑 부추전이랑 호로록 데워먹었다 원래 감자볶음도 할랬는데 ㅋㅋ 못했네 그리구 이건 내가싸준 6번째 도시락 오늘 최고 평점받은건 이모가 해주신 호박이다 점심 안굶기고, 둘이 같이 맛있게 저녁먹는 일이 이렇게나 중요하게 느껴지고또 성공적으로 해내면 꽤 많이 뿌듯한걸로 봐서 나에겐 주부의 피가 흐르는 것이 분명하다. 이상 끗. 2012. 11. 12. 이전 1 ··· 57 58 59 60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