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랜만에 둘이서 집에서 저녁먹었다.
요즘 하도 술과 고기를 쳐묵쳐묵하다보니 나는 살이 찌고 차씨는 얼굴에 트러블이 우두두두 올라왔다.
몸은 정직했다,,,, ㅋㅋ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간만에 집밥으로, 내일도 집밥으로 달린다.
짠짠짠 히히
일단 쫠깃쫠깃 햅쌀밥을 기본으로 하고
엄마의 김치찜에 두부랑 대파 숑숑 썰어넣고
차씨가 곱게 싸들고온 우렁쌈장 아웅 맛있어 ㅋㅋ
요거요거 은근맛있다 고소하고 우렁이 씹을때는 쫠깃하고 암튼 맛있다 ㅋㅋ 생소했지만 이젠 익숙해진 우렁쌈장
그리고 할무니가 해주신 파전에 데우고 ㅋㅋ
뭐 막상 적어놓고보니 내가 한 건 별로없고 데우기만 한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윤기좌르르흐르는 쌀밥은 내가 했다규 ㅋㅋ
그리고 또또 후식으로는 짜잔
11월 10일 할무니가 주셔서 베란다에 내놓기 시작한 대봉시중에 하나가 몰랑몰랑하니 먹어도 될 것 같애서 한번 갈라봤더니 어머어머어머어 대박 보드라워
살짝 차게해서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애서 냉장고에 잠깐 넣어놨다 음흐흐
베란다에 홍시도 있고 감자도 있고 고구마도 있고
진짜 가을이다 가.을.
풍성한 가을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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