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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투칸 눈이 펑펑 오던 불금야간을 마치고 차씨와 이태원 투칸에 다녀왔다. 투칸 앞에 놓여있던 이쁜 그릴(?) 꼭 아이러브커피에서 내가 최근에 득템한 그 크리스마스 군고구마 수레처럼 생겼다빨노초 알록달록한 것이 아 자메이카 식당이구나 하는 느낌 제일 유명한 저크치킨!우린 둘이니까 반마리만 시키고 나는 모히토 차씨는 운전해야 되니까 콜라여름에 진짜 땡길 것 같은 그런 맛!그런데 그날처럼 추운 겨울에도 진짜 맛있었다나의 예상보다 훨씬 더 굉장히 이국적인 그런 맛.고수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잘은 모르겠지만 꽤 맛있었다. 감자랑 치킨을 저 쌈장같이 생긴 소스에 콱 찍어서 전투적으로 와구와구 먹고그리고 도수 팍팍 느껴지는 시원한 모히토 한잔 딱 마셔주면 굿굿- 마음이 뜨뜻해지면서 아주 기분 좋아진다. 요즘 사.. 2012. 12. 9.
12.12.6 간식 오늘의 간식은 사실 레몬파운드케익 할라고 했는데 차씨가 자기는 싫다며 자기도 좋아하는 걸로 해달라고 막 그래서흠 모하지 모하지 하다가 카스테라 했는데. 카스테라 만드는 법. 아아. 결론적으론 맛있긴 했지만 조금 아쉬웠따. 좀더 달콤하고 쵸크쵸크한 카스테라를 기대했는데 히잉. 중력분 베이킹파우더 설탕 계란 정도로 준비물을 준비하고. 계란3개의 흰자만 분리해서 설탕을 5스푼쯤 붓고 팔이 떨어져나갈것처럼 빠르게 저어준다,,,나랑 차씨랑 번갈아가면서,,, 엄청 세게,,, 퐉퐉퐉퐉,,, 블랜더를 사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또 하면서 ㅋㅋ 대박 아름다운 머랭이 완성되고 거기에 노른자를 붓는다 그리고 또 섞는다 그리고 중력분 한컵이랑 베이킹파우더 한꼬집이랑 넣고 또 섞는다 허허허허여태까지의 과정중에서 저 머랭만드는게 8.. 2012. 12. 6.
테이스팅룸 - 12.12.6 눈이 잔뜩 내린 다음 날.오늘 점심은 며칠 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테이스팅룸 서래마을점. 혹시나하고 전화해봤더니 한테이블 남아있다고해서 얼른 뽀로시 다녀왔다. 생각보다 자그마한 식당 내부생각보다 꽉꽉 들어차있던 사람들. 위에 저 푸르른 아이는 유명한 메뉴인 것 같던 그린 몬스터 플랫 브레드진짜 한 열겹정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신선한 시금치랑 토마토랑 베이컨이랑 솔솔 뿌려진 치즈오- 아삭하고 신선하고 담백하고 맛있었다. 별거 안들어간것 같은데 생각보다 더 맛있었던 그런 메뉴왠지 집에서 시금치사다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그런 느낌 근데 이 맛이 안날꺼 같은 그런 느낌 ㅋㅋ 그리구 밑에 푸르른 라볶이 처럼 생긴 아이는 루꼴라 밀크소스 푸실리 삼겹살 뭐 대충 이런 이름이었던듯.처음 먹었는데 삼겹살에서 음.. 2012. 12. 6.
2012.12.4 야식 12월4일의 야식은 바로군고구마 직화냄비로 군고구마 만들어 먹는 방법고구마 빡빡 잘 씻어서 직화냄비에 착 올려주고 약한 불로 삶아준다 어멋 가스렌지가 너무 더럽네 *-_-*암튼 그후 군고구마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하면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딩굴딩굴 굴려준다 어머,, 아름다워라 냄새도 향기로와,, 이렇게 한 2-30분 뒤적뒤적 돌려주고 구워주면 짜잔- 어머님이 담가주신 포도주 한잔이랑 드링킹 드링킹포도주랑 군고구마랑 티비에서 해주는 러브액츄얼리. 이것이 레알 겨울이다. 따수운 겨울. 201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