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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넥서스5 4개월 간략 사용기

by Baby_Mandoo 2014. 3. 3.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핸드폰을 난 항상 비싸게 구매 했던거 같다.


아마도 나의 성격때문이라 짐작이 된다.


나의 첫 스마트 폰은 엑스페리아 X10 이었다.


나의 예전폰.. 애증에서 애는 3년의 세월과 함께 사라졌다...


처음 나왔을때의 디자인에 반해 나오면 반드시 저 폰을 쓰리라 생각을 했었으나 


무슨이유에선지 한국에서의 출시가 계속 미루어져, 실제로 나온것은 일년여가 지난 후였다.


초기 나왔을때 몬스터폰이라 불렸던 화려한 스펙은 세월에 묻혀 그냥 그런, 흔하지 않은 폰을 난 구매하였다.


역시나, 스마트폰같은 전자기기는 최신이 최고라는 것을 엑스페리아 X10은 나에게 알려주었다.


특히나 그당시 여자친구였던 나의 아내의 폰은 안드로이드의 왕자라는 갤럭시S2 였는데, 나의 폰으로선 넘사벽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난 내가 기다려왔던 폰으로서의 의리를 지키고자 3년이 훌쩍 넘어가도록 사용하였고, 


나의 폰은 액정이 깨졌어도 굳건히 통화만은 가능하게 버텨주었다.(전혀 고맙지 않았다. 일찍 고장나기만 했어도.........)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오랜 검색을 통해, 나의 마음에 드는 폰을 발견!!


바로 현재의 폰 넥서스5였다.


전과 다르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구글에서 직접 출시하였기에, 


한국에서도 출시가 되자마자 바로 국제우편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언제나 설레는 언박싱, 솔직히 박스 디자인은 촌스러운 파랑이 바탕. 별로 신경을 안쓴듯 ....


이에 바로 출시일에 맞추어 바로 주문! 국제화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1주일도 안걸려 나의 집으로 배송이 되었던것 같다.


참고로 이번 사용기는 철저히 긍정적인 면만을 말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조금이라도 이전 폰보다 나쁜 점을 발견할수 없었다.


액정 정말 훌륭하다..... 볼때마다 기분이 좋은 화면을 내 눈에 선사해준다.


구글의 레퍼런스폰 답게, 빠른 OS 업데이트는 물론이고, 기본프로그램이 깔려있는것이 전혀 없어 아주 가벼운 느낌이 난다.


화면전환은 아주 부드럽게 이루어지며, 터치감도 만족스럽다.


아이폰의 쫀득한 터치감은 물론 인정하지만, 반응속도나 그런것은 사실 내가 컴퓨터도 아닌지라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하였다.


프로그램사이의 전환도 렉없이 이루어진다.


사실 넥서스7도 쓰고있는데, 성능의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넥서스5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준다.


넥서스7의 경우 오래 쓸수록 느려진다는 느낌이 아주 약간씩 느껴진다. 아니 안느껴진다..... 단순히 내가 껏다 키고 싶어할 뿐이다....


난 재부팅을 좋아 한다.


가장 중요한 배터리는, 나의 경우 일주일에 전화 몇통이 다 이고, 카카오톡 또 컴퓨터로 하는지라 충전없이 3일정도 버티고 있다.


그전의 애증의 X10같은 경우 액정을 키지 않고, 이동만 하여도 배터리는 저절로 줄어들었었다.


그리고 액정!! LG의 액정을 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또렷하고, 과장되지 않은 색감을 나타내고 있다.(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누구든 넥서스5에 대해 물어본다면 구매하는 것을 조금도 망설이지 말것을 주장하는 바이다.


나의 넥서스5와 넥서스7, 레퍼런스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