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소니 에릭슨에서 나온 엑스페리아 X10을 3년간 사용하면서 다짐한것이 있습니다.
다음에 휴대폰을 사용할때는 반드시 메이져 폰을!!
액정보호필름을 사고 싶어도 이쁜 케이스를 사고 싶어도
국내에서 기록한 기록적인 저조한 판매량으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나온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나의 마이너 근성으로 인해 구글의 넥서스5를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레퍼런스폰이라는 핑계를 저에게 대면서 말이죠.
이쯤에서 공식 개봉샷을 보여드립니다.
디자인은 물론 개취이겠지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립감도 충분히 뛰어난것 같고, 뒷면의 우레탄느낌(??)이
손에 착 달라 붙어 쉽게 미끄러질것 같지 않습니다.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이 나지않아 좋습니다.
그리고 고릴라 글래스를 장착하였다고 하여 스크래치에 강하다고 하지만
아직은 새폰이라 시험해볼 엄두는 나지 않습니다.
내용물은 아주 간단합니다.
구글은 야박합니다. 딱 폰의 가격만큼만 악세사리를 우리에게 줍니다.
킷캣이라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빠릿합니다.
어플도 가장 기본적인 것만 있어, 쓸데없는걸 다 버려버리는 제 성격이랑 잘 맞습니다.
터치감도 어느 폰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만큼 좋습니다.
밧데리.....
여기저기서 조기퇴근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지만,
기존의 소니에릭슨 X10을 써왔던 저로선 신세계일 뿐입니다.
밧데리는 전혀 저에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카톡이 끊기지 않고, 어떤 어플이든 즉각적으로 반응된다는 것이 감동적일 뿐입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썩 만족스럽지 않은듯 합니다.
높은 PPI를 자랑하는 깨끗한 디스플레이에 비해 사진을 찍으면
뿌옇고 빛이 새는듯한 느낌의 사진이 나옵니다.
넥서스5의 액정이 아까울 따름입니다.
총평을 매기자면 10점 만점의 9점입니다.
이 영광은 이전 폰인 X10에게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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