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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방콕 맛집 훑어보기!! 룽르엉 / 수파니가 이팅룸(Supanniga Eatingroom) / 페더스톤(FeatherStone) / 러브잇비스트로(Love Eat Bistro) / 로스트(Roast) / 램자런시푸드(Laem ChaRoen SeaFood)

by Baby_Mandoo 2017. 10. 26.

정말 정말 오랜만의 여행 포스팅입니다.


어디를 갈지 아내와 고민하다,

맨처음 해외여행을 갔던 방콕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몇년만에 가는 것임에도,

방콕은 여전히 후덥찌근하고,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방콕은 많은 맛집들이 저희를 유혹하는 도시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거쳐온 방콕 맛집들을 빠르게 훑어 봅시다.





첫번째로는 방콕 룽르엉입니다.

방콕의 교민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는 쌀국수집이라고 합니다.

만타이 마사지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셨는데,

면은 센렉으로, 양이 적으니 각자 비빔하나와 국물하나를 먹어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각자 하나를 시키는 우를 범하였으니......





안매운 국물 쌀국수입니다.

전반적으로 돼지국밥의 느낌이 강합니다.

입에 짝짝 달라붙습니다.

양은 우리나라의 작은 쌀국수 컵라면 정도입니다.






이건 비빔 쌀국수입니다.

매운맛이며, 가격도 워낙 저렴하지만 양도 정말 작습니다.

작은 컵라면 중 짜장볶이 정도의 양입니다.






맛있습니다.

고깃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너무 맛있고, 양이 적습니다.

그래서 바로 하나를 더 시킵니다.

시키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더 좋습니다.

세번째 메뉴는 국물 쌀국수 매운맛입니다.


가장 맛이 있습니다.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위치는 위 지도상에 위치하며 소이 26 라인에 있습니다.

쭉 내려가다보면 파란지붕과 빨간지붕의 집이 있는데,

서로 형제지간이라고 합니다.

굳이 원조를 따지면 만짜이 마사지 사장님 왈 파란지붕이라고 합니다.



평가!


위생 : ☆☆

맛 : ☆☆☆☆

접근성 : ☆☆☆







이번에 볼 곳은 방콕 수파니가 이팅룸(Supanniga EatingRoom) 입니다.


캐쥬얼하고 깔끔한 방콕식 음식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톤과 통러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러가 식당 크기가 작다고 합니다.


쌀국수만 먹기 지겨워서 색다른 음식들을 시켜보았는데요,


다들 너무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요건 채식 메뉴였는데요, 두부요리인데 정말 신기하게 고기맛이 납니다.

맛이 꽤 짠 편이라 맥주나 밥과 같이 먹어야 합니다.





요건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따라 시켜보았는데요,

계란 반숙 튀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운데 실치튀김같은 것이 얹져져 있습니다.


맛은 쵝오!!!

가면 꼭 시켜보세요!!





요것도 한 블로그에서 보고 시켜봤습니다.

에피타이저 같은 음식인데요,

연잎같은두꺼운 잎에다 견과류와 오징어포같은것과 과일 등이 섞여 있습니다.


맛은 뭐.....

나쁘지는 않치만 한번 먹어봤으니 앞으로는 먹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먹어 보신 분들은 시도해 볼만 한 음식입니다.

새로운 맛이며, 호불호가 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반적으로 훌륭한 느낌인데요,

외관은 대단한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동네 맛집같은 분위기입니다.

다만 역에서는 10분 이상 걸어야 합니다.




평가!!


위생 : ☆☆☆☆

맛 : ☆☆☆☆

접근성 : ☆☆








이번에는 방콕 페더스톤(FeatherStone) 입니다.


이번 방콕에서 먹은 식당중 가장 맛있었던 곳입니다.

파스타 류를 파는 방콕의 특색이 느껴지는 식당은 아닙니다.

사실 우리도 맨날 한식만 먹고사는것이 아닌것처럼,

방콕사람들도 이것저것 먹겠죠??


페더스톤은 방콕에서 핫한 식당들중 하나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장 한국사람들을 많이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






이 메뉴 이름은 할머니의 치킨토마토 파스타 요리 이런 느낌이었는데요,

오랜시간동안 익힌 닭과 토마토 소스가 면위에 얹어져서 나왔습니다.

닭이 전혀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입안에서 흩어지는 맛이 일품입니다.

하지만 양은 한국의 파스타와 비교하면 2/3 정도입니다.

참고하세요. ㅎㅎ






요건 일반적인 감자튀김입니다.

옆테이블의 중국사람이 시켜먹길래 저희도 따라 시킨 메뉴입니다.

상상하는 그맛이긴 하지만 넘나 맛있었습니다.







페더스톤은 커피로도 유명합니다.

저희 부부는 라떼와 아이스큐브라떼를 시켰습니다.

맛은 뭐... 방콕이나 한국이나 맛있는 라떼맛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상상하는 그맛!

하지만 맛있는 맛!!




총평!!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고, 소품도 가게 한편에 많이 비치해놓고 팔고 있슴.

에까마이 역에서 한참을 걸어야 하니 차라리 택시를 타는게 좋음

통로나 에까마이를 거닐고 있다면 꼭 가볼만 한 곳!




평가!!


위생 : ☆☆☆☆☆

맛 : ☆☆☆☆☆

접근성 : ☆







의외의 맛집!!


이때는 9시경,,

배는 고프고 식당들이 하나하나 문을 닫는 위급한 상황,,


뭘 먹어야할지 모르는 이때,

센트럴엠버시 5층의 식당가로 향했다가 우연히 간

방콕의 LOVE EAT BISTRO!!


태국음식들을 파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백화점 꼭대기의 한식당 느낌 ㅎㅎㅎ


우연히 들어가 대충 시켰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건 돼지갈비찜 같은 느낌의 고기요리!!

부드럽고 단짠단짠의 정석

밥이랑 술술 넘어갑니다.!!







방콕에 왔으니 먹지 않을수가 없어서 시킨 뿌빳뽕 커리!!

대박 훌륭합니다.

쏨분씨푸드가 유명하다고 해서 저희도 몇번 먹어보았는데요,

여기도 쏨분씨푸드랑 똑같은 맛입니다!!

완전 맛있어요!!!!!!!!

기대안해서 그런지 더욱 맛있다는!!!!


특히 게살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만들다가 실수로 많이 넣은것은 아닌가 계속 의심하면서 먹었습니다.

왠지 돈 더달라고 할까봐 걱정도 하였지만,,,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총평!!


훌륭합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LOVE EAT , I LOVE IT!!!


쏨분에서 줄서지말고 같은층에 있는 이곳으로 고고!!



평가!!


위생 : ☆☆☆☆☆

맛 : ☆☆☆☆☆☆

접근성 : ☆☆☆☆☆☆








방콕 로스트(Roast)


이곳도 방콕에서 한창 뜨고 있는 파스타집입니다.

트랜디한 메뉴판과 트랜디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통로의 더커먼스와 프롬퐁역 주변의 엠쿼티어에 위치합니다.


이곳에서 먹으면 서울이 부럽지 않습니다.







따수운 식전빵과 버터!!

바로 당신이 아는 그 맛!!

맛있는 맛!!








버섯크림 파스타입니다.

맛있습니다.

물론 우리동네에도 이런 파스타집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방콕입니다.

이곳에서 먹으면 더욱 멋있어보이는 나를 발견할수 있습니다.








한 쉐프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파스타집의 실력을 알려면 뇨끼를 시켜라!!


그래서 시킨 뇨끼입니다.

반죽도 훌륭하고 이쁩니다.

하지만 제가 호박을 싫어하는 것을 깜빡하였습니다.

영어에 약해서......

pumpkin이 아닌 뭔가 다른 단어였는데...

알고보니 호박입니다....


호박을 좋아하는 그런 분에게는 아주 맛있는!!

호박같은 맛입니다!!!!




총평!


방콕의 젊음과 활기와 세련됨을 느낄수 있는 곳!!


한국 어디를 갖다 놓아도 유명해질수 있는 곳!!


개인적인 메뉴 선정 실패가 있던 곳.....




평가!!


위생 : ☆☆☆☆☆

맛 : ☆☆☆☆

접근성 : ☆☆☆☆☆








저희 부부의 마지막 방콕에서의 식사!!

만찬을 즐기자고 하여 예약하고 찾아간 램자런 시푸드(Laem ChaRoen SeaFood) 입니다.

시암파라곤에 위치한 램자런 시푸드의 입구는 시장통이 따로 없습니다.


너무나 많은 대기인원과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지 물어보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들어갈 사람을 호명하는 아주머님의 목소리가 항상 카랑카랑하게 울려퍼지는 곳입니다.


꼭 예약하고 가야할 곳입니다.

예약하고 가도 10~20분의 대기는 기본입니다.

아주머니에게 우리 예약했다고 빨리 들여보내달라고 물어보고 싶지만

넘나 무섭게 생기셔서 애처롭게 눈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한참 후에 우리를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이곳에서는 간판에서 보는것과 같이 물고기 튀김이 유명합니다.

저희도 물고기 요리를 먹으러 왔습니다.

크게 그냥 튀겨서 특제 피쉬소스를 부은 음식과

튀겨서 칠리소스를 부은 음식이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안전하게 칠리소스로 가봅니다.







요건 모닝글로리를 굴소스로 볶은 요리입니다.

방콕에서 자주 먹는 요리인데,

채소임에도 기름지고 맛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해산물을 먹으니 새우도 한번 시켜보자 싶어 시킨 갈릭 새우튀김입니다.

가격이 정확히 생각나지는 않치만

 가격이 참 괜찮다고 생각하며 먹은 느낌입니다.






기다렸던 칠리소스를 얹진 농어튀김입니다.

블로그에서 이것을 보고 꼭 먹어야지 하던 요리입니다.

상상 그이상의 맛입니다.

지금까지 먹은 칠리소스는 칠리소스가 아니었구나 싶습니다.

훨씬 신선하고 맛있는 칠리소스와 

큼직한 농어가 너무 맛있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돼지나 소고기는 먹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중국집에서 팔면 더이상 탕수육은 시켜먹지 않을것 같습니다.



총평!!


무엇을 기대하던 그 이상의 맛!!

명성이 아깝지 않은 맛!!

현지인들의 대기가 너무너무 이해가 가는 맛!!




평가!!


위생 : ☆☆☆☆☆

맛 : ☆☆☆☆☆☆☆☆

접근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