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에서 열린 디자인 페스티벌을 다녀왔습니다.
이런건 서울에서나 열리는 거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벡스코에서도 자주 열리더군요.....
울산에서만 안열린다는 슬픈 소식..... ㅎㅎㅎㅎ
어찌되었든 서울 디자인페스티벌 보다 한발 앞서 열린 부산 디자인 페스티벌을 돌아봅시다.
먼저 행사장 지도부터!! ㅎㅎ
넓은 공간에 촘촘히 부스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어서 디자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다 도는데 한참 걸리실꺼예요^^
요즘 이 케릭터가 왜이렇게 맘에들까요?? ㅎㅎ
덕쿠(DUCKOO)라는 케릭터인데 디자인페스티벌의 심볼 같은건가봐요.
입구부터 귀염귀염한 이녀석들로 도배가 되어있네요.
요즘은 어느 분야든 3D 프린터가 대세가 되어가는 모양입니다.
특히 디자인관련해서는 더욱 쓰임새가 많겠죠?
여러가지 피규어나 물품들을 즉석에서 만들고 있는 3D 프린터가 여기저기 전시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페스티벌에서는 여러 물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이 3D 프린터 부스에서는 프린터로 만들어진 것보다는 3D프린터 자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백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아직 구매하기에는 많은 부담이 되네요....
아직은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할 때인가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덕쿠 피규어 모형입니다.
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녀석들의 통통함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ㅎㅎ
아직 시판되지 않은걸로 아는데 디자인페스티벌에서 먼저 만나볼수 있네요.
물론 전 사지 못했습니다.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어요 ㅠㅠ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저의 의문을 자아냈던 물건입니다.
저 테이블인데요, 평소에는 책상에 딱 붙어있다가 서서 일하고 싶을때 책상을 위로 올릴수 있다네요.
앉아서 일하다 지겨우면 서서 일하라는 말인거 같은데....
일하다 지겨우면 쉬어야지 서서 일하라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
이건 아닌거 같은데....
탐스를 주제로 잡아 만든 여러 작품들입니다.
Tom Owns Memorable Shoes라고 적혀있는데, 참 사람들 4행시를 잘 짓는거 같아요^^
도시락에도 탐스그림까지!!
음식에 신발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는 말도안되는 생각을 합니다.
여긴 베스파 스쿠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인데요, 클래식한 멋이 풍기는 유러피안 스쿠터라고 합니다.
여기선 광도 반짝반짝 이뻐보이는데요, 물론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냥 배달용 스쿠터랍니다.
하지만 가지고 싶네요..... 꼭 한번 사고싶은 물건입니다.
부릉거리는 소리와 함게 저도 유러피안 클래식을 느끼고 싶네요.....
이 부스는 한 래핑 업체의 부스인가봅니다.
여러분이서 흰차를 빨간차로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은 저런 좋은 기술이 있지만... 결국 돈이 문제죠....
차를 살땐 몇년이 흘러도 질리지 않을 색깔로 신중히 골라봅시다.
러쉬에서도 나왔네요.
특별히 디자인페스티벌과 관련은 없어보이는데, 왜오셨나 모르겠네요^^
아주 넓은 부스를 가지고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간디자이너 분들의 부스입니다.
동양적인 미를 강조한 좌식 스타일의 공간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실제로 앉아보면 왠지 불편해보일듯한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의자는 동양의 곡선미를 살리고 있습니다.(과연 무슨말일까요??^^;;)
위 사진과는 반대로 모던의 끝을 보여주는것 같은 부엌의 모습입니다.
파이프를 이용해서 구조를 형성하였는데요, 채소를 씻다 저 틈으로 들어가면 난처해질것 같은 생각이....
이런 작품을 앞에두고 이런 생각이나 하는 저는 아직 디자인을 이해하기에는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여긴 나무스피커를 전시해놓았네요.
휴대폰을 컵에 넣어두면 소리가 커지는 원리를 이용한 스피커입니다.
이쁘네요^^
이런건 전자제품도 아니니 직접 만들어 쓰도록 합시다. ㅎㅎ
왠지 만들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이전엔 모던한 느낌이 좋았는데,
요즘은 이런 동양적인 느낌이 나는 가구들에 더 눈이가네요.
제 취향에도 노화가 진행되는듯 합니다.
저희가 앉아보고 가장 놀랬던 의자입니다.
그냥 평범한 나무의자인줄 알았어요.
다리가 아파 잠시 앉아 있으려 했는데, 저 등받이 부분이 조각 조각 탄력있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어
푹신한 쇼파처럼 몸을 기댈수 있네요!!
오!! 정말 씽크빅입니다!!
이 의자는 꼭 저희집에 두고 싶네요.
이곳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씽크빅!!
바로 포장테이프입니다.
단순한 투명테이프에 프린트를 해놓아서 붙여놓으면 계속 눈이 가게 만드네요.^^
이 테이프로 박스나 봉투에 붙여놓으면 정말 엄지척 올라간답니다. ㅎㅎ
오늘 부터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제가 올린 모습들 말고도 정말 많은 것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재미나게 즐기실 수 있으니, 꼭 한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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