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폰은 3년 정도간 갤럭시S2를 사용하였습니다.
요즘은 카톡도 잘 안되고, 사진한번 찍으려면 어플 구동되는 것만 한참이 걸리는 갤투.... ㅎ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이번 아이폰6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다 출시가 되자 마자 울산 현대백화점에 있는 에이샵에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를 기다리는 것은 감감무소식.....
기다리는거야 충분히 기다리지만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는 끝이 없는 기다림이 지겨워 뒤늦게야 애플코리아 공식홈페이지에서
아이폰6 실버 128기가를 주문을 하였습니다.
2주~3주정도 걸린다고 하였지만 놀랍게도 일주일만에 도착!!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택배상자를 찾아봅니다.
아이폰6는 중국에서 발송되는데요, 발송된지 3일만에 울산에 도착을 합니다.
요즘 정말 세계화란것을 몸으로 느낄수 있는거 같아요 ㅎㅎ
뭔가 의미는 없지만 뒤쪽 사진도 ㅎㅎㅎ
영어로 적혀있는 택배를 받으니 뭔가 더 기쁘네요.
하지만 이 알맹이에는 이쁜 아이폰6가 똭!!
일단 바로 꺼네 봅니다.
진짜인지는 확인이 안되지만 아이폰6 첫 구매자가 개봉하다 떨어트렸단 얘길 듣고 조심스레 테이블위에서 개봉합니다.
처음보는 아이폰6 실버 128기가..... 정말 이쁘네요.
절연띠가 이상하니 휘어지니 말은 많치만 처음 보는 아이폰은 안드로이드만 써오던 저희들에게 완전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요즘은 삼성이든 애플이든 사실 폰 자체는 잘 만드는거 같아요.
뭐가 더 좋다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새것이 좋은거 같아요. 신형이 짱! ㅎㅎ
애플은 포장도 참 깔끔하게 이쁜거 같아요.
화이트로 아주 느낌있게 타이트한 포장을 보여줍니다.
구성품들은 한번 구경해볼까요?
읽어보지 않았지만 여러 종이들이 동봉되어 있네요. 그리고 유심칩뽑을때 쓰는 도구와 충전기 그리고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뭐가 많이 적혀있네요 ㅎㅎ
처음 써보는 아이폰인지라 맨 앞장에 있는 버튼 설명서는 정독해 봅니다.
그런데 저 애플 스티커는 왜주는걸까요??
아무리 봐도 아무짝에 쓸모가 없어보이는데...
애플은 아무래도 강박증이 있나봐요 ㅎ
포장도 화이트, 이어폰도 화이트, 충전기도 화이트 ㅎㅎ 심지어 이어폰케이스까지 화이트네요.
아주 훌륭한 강박증입니다.
자 이제 흔히들 하시는 비교샷입니다.
왼쪽엔 아내가 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S2, 오른쪽엔 제가 사용하는 넥서스5입니다.
크기와 액정자체는 넥서스5와 거의 비슷합니다.
뭐 약간씩은 차이가 나겠지만 대동소이한듯 합니다.
갤럭시 S2와는 꽤 큰 차이를 보입니다.
워낙 작은 액정만 사용하다 이번 아이폰6의 액정이 커지는 덕에 아내가 아주 넓어졌다고 좋아하네요.
액정은 어느정도는 넓은게 요즘은 쓰기 편하거 같아요.
두깨 비교 사진입니다.
이 사진으로는 잘 티가 안나지만 갤럭시S2와는 정말 비교가 안될정도로 얇아졌습니다.
이사진 상으로도 갤럭시S2의 크롬부분때문에 두께차이가 별로 안나보이지만 실제로 잡아보면 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아이폰6는 케이스를 씌워놓았다는 것!!
사실 케이스를 벗기고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케이스가 어찌나 딱 들어맞는지... 벗겨지지가 않네요 ㅎㅎ
넥서스5와의 두께 비교예요.
서로 케이스가 씌워진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아무 의미없는 비교사진이죠.. 아무 의미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눈에는 한없이 아이폰6가 얇아보이네요.^^
단독샷!
아이폰6에는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골드가 있는데요.
저희같이 색상을 크게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화이트, 블랙&회색, 골드 이렇게 구별이 됩니다.
이중 저희가 구매한 제품은 아이폰6 실버 128기가인데요,
아내는 처음부터 화이트를 마음에 들어해서 이렇게 갤럭시S2에 이어 화이트로 계속 사용을 하게 되네요.
에이샵에서 구매는 안하였지만 쌩폰으로 사용하기는 좀 그러하여 액정필름과 휴대폰 케이스를 구매하였는데요.
클리어매트 케이스가 왠지 실버와 잘 어울릴꺼 같아 골라보았는데 아주 마음에 들어요.
적당히 아이폰6의 색깔도 보여주고, 워낙 핏하게 맞아 그립감에도 전혀 방해가 없네요.
어찌나 핏한지 벗겨지지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힘줘서 벗기면 벗겨질것 같지만 아이폰6가 잘 구부려진다길래 힘줘서 벗길 용기가 나지 않네요.
혹 다른것으로 교체할때는 전문가를 찾아가야 겠어요. ㅎ
보시는것처럼 클리어매트 케이스는 아주 얇고 딱 달라붙어 있어 스키니진같은 느낌이예요.^^
그리고 아주 정교하게 구멍들이 뚫혀있어 스피커나 충전단자, 이어폰단자, 버튼들도 사용하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마치 케이스를 씌운 후 구멍을 뚫은듯 정확하게 재단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6가 출시 되었을때부터 말이 많았던 카메라!!
카툭튀라고 별것은 아니지만 신경이 쓰이는 것으로 여러 사용자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였습니다.
케이스가 너무 얇아 카메라가 계속 튀어나와 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클리어매트케이스의 경우 딱 카메라가 튀어나온 정도의 두께라 바닥에 내려놓아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옆에서 보아도 전혀 카메라가 튀어나와 보이지 않쵸?
카메라 렌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다들 케이스 하나씩은 하실껀데
얇고 깔끔하며, 생폰의 느낌을 느낄수 있는 케이스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 클리어매트 케이스가 아주 마음에 드실뜻 합니다.
마지막은 화면을 킨 모습!! ㅎ
저희 부부 둘다 안드로이드만 계속 써왔던 터라 아직은 익숙지 않은 모습인데요.
어플도 아이폰에서는 사용 안되는 것들도 있고 해서 적응기가 필요할것 같아요.
왠지 사용법도 어려운거 같고.....
하지만 이 모든 어색함을 뛰어넘어 아내가 너무 좋아하네요.
벌써 왠지모를 아이폰의 감성적인 매력에 빠진거 같아요^^
그런 저도 좋네요 ㅎㅎ
아직 긴 사용을 못해봐서 자세한 사용기에 대한건 추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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