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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초보 육아 템빨로 극복하기! 아기띠 베이비크탄 // 신생아 변비 해결 바이가이아(바이오가이아) 유산균!

by Baby_Mandoo 2016. 9. 8.

제가 블로그에 육아 관련 글을 쓸 날이 있을줄 몰랐는데.. ㅎㅎ

저희 부부는 연애를 오래 하고 결혼을 하였지만, 

결혼해도 연애가 재밌길래 둘만 노는 걸 3~4년 동안 즐겼습니다.

그러다 이제 한번 준비해 볼까 했는데,,, 이렇게 우리 아기가 나왔네요 ㅎㅎㅎ


아내 뱃속에 있을때는 나오기만 하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움직이고 울기 시작하니 육아가 쉽지 않다는 것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이전 아내는 항상 자주가는 인터넷 카페에서 여행방, 연예인방, 뒷담화방 이런것들을 주로 보곤 했는데

요즘은 엄마아가방만 보네요 ㅎㅎㅎ

아기는 저희의 현실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의 손목도 날이 갈수록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ㅎㅎ


아내가 그러길 요즘 육아는 템빨로 하는거라는데.... 실감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울기만 해도 진땀나는 초보 육아,,, 템빨로 극복하는 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처음 알려드릴 아이템은 베이비크탄 이라는 아기띠입니다.

신생아가 날이 갈수록 무거워지면서 그냥 들기에는 점점 손목에 무리가 가는데요,

특히 외출할때 항상 들고 다닐수 없으니 메고 다닐수 있는 아이템이 필수죠!!

인터넷 상으로는 신생아에 쓸수 있는 아기띠는 베이비크탄과 슬링백 스타일의 왈라부 아기띠가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무런 이유 없이.. 단지 느낌만으로.. 

주관적인 느낌만으로 베이비크탄이 시원할것 같아서 베이비크탄을 주문하였습니다.


요즘은 참 택배가 좋아요. ㅎㅎ

오전 11시까지 입금만 하면 이렇게 다음날 도착하네요.

택배기사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박스에 보이는 아주머님 처럼 착용하는 아기띠입니다.

숄처럼 어깨를 감싸고 아기도 감싸는 그런 ㅎㅎ

흰색 검은색 분홍색 이런 여러 색들이 있는데 전 분홍색을 주문!!



개봉하면 별껀 없습니다.

이렇게 주머니 안에 아기띠가 담겨져 있습니다.

바로 풀어보도록 하죠.



짠!! ㅎㅎ

더 별게 없죠?? ㅎ

큰 두개의 고리를 작은 고리로 묶어져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위의 주머니는 아기띠로 사용도 가능한것 같아요.




베이비크탄은 여러가지 착용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블로그에서 여러번 해봐야 익숙해진다고 하는데... 

전 이런거 잘하니 아무문제 없을거라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보라고 놔둔 설명서는 봐야 합니다.



백인 아주머님이 여러가지 예시를 들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뒤에도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오는데....

사실 설명서는 첫장만 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는... 시험도 치지 않는데.. 생략하도록 합니다.

첫장만 봐도 느껴지겠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분명 잘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저 스스로를 속박하고 있습니다.

제팔이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바로 사이즈였습니다.

베이비크탄은 사이즈가 정해져 있어서 남여 공용으로 사용은 힘들다고 합니다.

요새 아내는 찌고 전 빠져서 같이 쓸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내가 살이 덜 쪘나 봅니다. 

저한테는 작네요.

바로 아내가 장착!!

처음이라 너저분하게 매졌지만 아내는 만족스러워 합니다.

땅부(제가 못이룬 꿈을 담은 태명입니다!!)가 요즘 무거워져서 들때마다 힘겨워 했는데

너무 편하다고 아주 만족스러워 하네요.

땅부도 표정은 불안해 보이지만...




곧 편안해져 하품을 합니다.

왠지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일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잘 늘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기를 감싸는게 더 탄탄하고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베이비크탄 자체가 워낙 가벼워서 가방에 휴대하기도 너무 편하네요.


이걸로 외출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 2번 정도 외출하였는데요,

일단 장점으로는 가볍고, 아이와 밀착되어 아이 상태를 바로바로 알수있어요.

그리고 너무 잘자네요.

저흰 외출하면서 강도 보여주고, 자연을 보여주려 했는데 땅부가 계속 꿀잠을 자서...

보기에는 불편해 보이지만 아기가 느끼기에는 편안한가봐요.


단점으로는 착용하는게 생각보다 편하지 않아요.

너무 탄탄하다보니 아기가 들어갈때 좀 빡빡해요.

또 멋스럽게 착용하려면 여러번 연습이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남편과 공용으로 쓰기에는 사이즈가 제한이 되어있어서 힘들어요.


어떻게 제품이 장점만 있겠어요.

휴대하기 편하고, 가볍게 밀착해서 이동하고 싶을때 사용하기 최적인듯 해요.



그리고 달아서 소개해드릴 제품은 바이가이아, 또는 바이오가이아라고 불리는 신생아 유산균이예요.

애기를 키워보니 쌀때가 됬는데 안쌀때 제일 마음이 답답하더라고요.

왠지 울때마다 변이 안나와서 우는거 같기도 하고..

어른들은 유산균을 먹지만 애들은 아무거나 먹일수도 없고..

이럴때 쓰는 것이 바이가이아 입니다.

저도 검색을 통해 알았는데요, 독일내수용이 바이가이아고 한국수출용이 바이오가이아라고 하네요.



독일꺼라 그런지 성분 및 복용법이 모두 독어로!! 

영어라면 능숙히 해석하겠지만(ㅡㅡ;_) 독어라 힘들다는 핑계로 구글번역기를 돌려봅니다.


25도 아래로 보관하고 하루 5방울씩 먹이라고 되어 있군요.



바이가이아 뚜껑을 열고 애기 입에 5방울 떨어트리기가 쉽지 않네요.

검색해 보니 분유에 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럴 경우 높은 온도로 유산균이 죽을 염려가 있어서

저흰 입을 강제로 벌리고 먹입니다.

항상 먹고 나서 강하게 얼굴을 찡그리네요.


효과는!! 뚜둥!!!

일단 먹고 5분 후에 바로 보긴 했는데.. 바이가이아인거 같지는 않고...

그 후로 한번씩 먹이기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더 먹어 봐야 할것 같아요.

하지만 신생아 변비로 아무런 방법없이 기다리는 것 보다는 이거라도 먹이니 마음이 편한거 같아요.


부모님들의 마음의 위안을 위한 신생아 변비 해결책! 바이가이아!!

효과가 있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