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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초보 육아 템빨로 극복하기!! 기적의 속싸개 비교편 스와들미//스와들업//에르고파우치(에르고코쿤)

by Baby_Mandoo 2016. 9. 23.

초보 육아 템빨로 극복하기!!

이번에는 속싸개편입니다.

속싸개가 영어로 스와들이라고 하는데,

기적의 속싸개라고 광고하는 여러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 중 스와들미, 스와들업, 에르고파우치(에르고코쿤) 이 3종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아기들은 처음 태어났을 때 자기 팔 다리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많이 놀라서 운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만 봐도 팔다리를 뇌의 명령을 거쳐 움직인다기 보다는 

팔다리가 자유롭게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항상 속싸개로 싸두어야 딥슬립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포인트는 항상 김밥처럼 길게 길게 싸주는겁니다.

ㅎㅎ



초기에는 이렇게 속싸개만을 사용하였습니다.

보자기같은 얇은 천으로 아기 팔을 차렷자세로 고정시킨체로 둘둘 마는거죠. ㅎㅎ

꼼짝 못하는 얼굴이 심기불편해보일때도 있지만,

자기팔이 막 움직이는걸 보는것보다는 훨씬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2~3시간 자는 동안에도 속싸개가 저절로 풀리는 일이 많아서 갑작스럽게 울곤 하였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아이템이 바로 스와들 시리즈죠!!

저의 낮은 육아레벨을 뒷받침해줄 훌륭한 아이템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완전 강추!!!!!



처음 소개해드릴껀 에르고파우치(에르고코쿤)입니다.


가격대는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시 위와같이 나오는데요,

저희는 가운데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대략 290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에르고파우치는 지퍼달린 속싸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팔부분에 버튼이 있어서 팔을 뺄수도 있습니다.

소개해드릴 3제품 중에 가장 얇은 편이고, 신축성도 뛰어난 편입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신축성이 뛰어난게 좋은건 아닌듯합니다.

속싸개가 양팔을 구속하기 위함인데, 

에르고파우치의 경우 팔이 삐져나오지는 않치만 속에서 어느정도는 쉽게 움직입니다.

식후 땡처럼 습관적으로 구토를 자주 하는 아이의 경우

움직임을 더 타이트하게 제한해줘야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 미흡합니다.

그래도 얇기가 가장 얇아서 더위타는 아이에게는 좋은듯 합니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아이템은 스와들미 입니다.

가격은 한장에 15000원정도 입니다.



팔부분을 감싸는 천에 찍찍이가 붙어있어서

아기를 정자세로 고정 후 타이트하게 감싸주면 됩니다.

모든 속싸개가 팔부분의 움직임을 구속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3가지 제품중 가장 타이트하게 움직임을 제한시켜줍니다.

그렇다보니 가장 안정적으로 숙면을 취하고,

식후 구토도 상당히 줄어드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단점으로는 좀 두꺼운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한여름에 사용하기는 조금 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아이템은 스와들업 입니다.

가격은 대략 34000원쯤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에르고파우치와 비슷한 지퍼달린 방식인데, 다른점은 양 팔을 강제로 만세를 부르게 만듭니다.



위 두제품과 달리 착용시 귀여움이 +100이 되는 아이템이죠.

팔이 위로 고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많이 파닥거리는 편입니다.

아기의 활동성을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ㅎㅎ

그래도 나름 숙면은 취하기는 하지만 많이 움직이는 아기에게는 큰 효용이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스와들업은 착용시키면 참 귀여워집니다.ㅎㅎ



정리해보면!!


먼저   에르고 파우치!!

1. 가격은 셋중 중간정도. 한장에 29000원 정도.

2. 두께가 가장 얇아서 여름에 가장 추천.

3. 양 팔을 고정시켜주는 정도가 가장 약함.


스와들미!!

1. 가격이 가장 저렴. 한장에 15000원 정도.

2. 두께가 가장 두꺼운 편, 여름에 에어컨 없이 사용은 힘들것으로 보임.

3. 양 팔을 가장 단단히 고정시켜주어 속싸개로의 역할에 가장 충실, 아기의 안정감이 가장 돋보임.


스와들업!!

1. 가격이 가장 비쌈. 한장에 34000원 정도. 하지만 귀여움

2. 두께는 보통. 하지만 귀여움

3. 양 팔을 고정시켜주는 듯 보이나 실제로는 파닥거림. 하지만 귀여움


저희는 이중에서 한 제품을 더 구매하였습니다.


그건 바로.... 두둥!!!!! 스와들미입니다.

날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고, 저희 아기는 식후 구토를 취미로 하고 있어 스와들미가 가장 잘 맞습니다.

선택은 읽는 분의 자유이고, 항상 물건은 개취를 따르는 편이니 좋은 아이템 장착하여 

거친 육아환경을 템빨로 이겨봅시다!!


모든 어머님 아버님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