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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팁싸마이(THIPSAMAI)! 최고의 팟타이 방콕 맛집으로 도장 쾅!! - 꿈 같은 방콕여행기

by Baby_Mandoo 2014. 5. 16.

방콕의 가장 핫한 팟타이 맛집! 

팁싸마이를 아시나요?

방콕여행 가기전 많은 분들이 맛집으로 추천해주시고, 

특히 한 블로거분께서 지구상에서 가장 맛있는 팟타이 식당이라는 말에 홀려, 

원래 예정에 있지도 않은 카오산로드까지 들러가며 팁싸마이를 방문 하였습니다.



요기 가실분은 꼭 저 영문명을 기억하세요!! 팁싸마이는 THIPSAMAI라고 구글맵에서 치면 나온답니다.

그위치로 택시타고 대려달라고 하면 되요! 

사람들이 택시타고 팁싸마이라고 하면 기사분들이 다 아신다던데, 그런거 전혀 없었다는.....

낯선 여행지에서는, 특히나 방콕처럼 사기꾼기질이 다분한 택시기사님을 상대할때는 구글맵을 보여드리는게 제일 좋아요^^

저희도 팁싸마이라고 하며 국수먹는곳을 표현하였는데 전혀 못알아들으셨다는 ㅋㅋㅋㅋㅋ

요즘 세계어디를 가던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어 있어 구글맵도 잘 보시니 지도를 보여드리세요!!

어찌되었든 도착한 팁싸마이의 모습입니다!!


방콕 맛집 답게 저희가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음에도 가게는 만석이며, 가게앞 도로까지 줄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딱 봐도 방콕 현지인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고, 한국사람에게도 많이 알려져서 인지 한국어도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었습니다.




저의 소중한 부인이 잡시 출연하였습니다!!

긴긴 walking으로 몹시 굶주려서 사나워져 있습니다.





야외주방이라고 해야 할까요? 개방된 곳에서 직원분들이 팟타이를 만들고 있는데요,

보기보다 각자 할일이 분업화 되어 있습니다. 

계란 지단 붙이는 사람과 열심히 팟타이를 볶는사람, 나르는 사람, 야채 다듬는 사람까지!!

놀라운것은 여기도 정직원과 알바가 나뉘어져 있다는것!!

아르바이트생은 명찰에 적혀있어요^^

태국에서도 만나게 되는 비정규직 시스템.... 은 아니겠죠? 

바쁜 식당 답게 아르바이트생도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가게의 또다른 명물중 하나인 오렌지쥬스!!

이것만 따로 사가시는 분도 많이 있어 가게 앞에 얼음을 가득 쌓아놓고 오렌지쥬스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팟타이보다 훨씬 비싼가격임에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사가네요~

가게안에서도 시킬수 있으니 기다리면서 미리 사두실 필요는 없어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이런 표시가!! ㅋㅋㅋㅋ

태국어를 전혀 모르지만 그림으로 보아 '여기부터 줄서세요'라는 말인거 같네요.





오랜 기다림끝에 줄의 맨 앞에까지 왔습니다.

멀리 메뉴판이 보이네요.

한번 들여다 볼까요?




이런..... 태국어입니다...

태국어로 메뉴가 적혀있는것을 보아 현지인들이 더욱 애용한다는 느낌이 들어 

팁싸마이에 대한 신뢰가 더욱 가게 됩니다.





도저히 벽에 붙은 메뉴판으로는 알수가 없어서 점원이 가져다 준 메뉴판입니다.

여기서도 정체불명의 태국어가 적혀있네요.

다행히 영어도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도 읽히지가 않네요.... 노안이 찾아왔나봐요....

뚜렷이 보이지만 읽히지가 않아요... 노안이라 위안을 삼아봅니다.

하지만 그림이 나와있어요!!

점원에게 그림으로 이것저것 가리켜 봅니다.





음식이 나오기전 여기저기를 둘러봅니다.

뭐가 많이도 붙어있네요^^

맛집이란걸 인증하기위한 보도자료등을 붙이는 것은 세계 어딜가나 공통인것 같습니다.





너도나도 시킨다는 오랜지 쥬스입니다!!

150바트였던가 기억이 벌써 가물거리네요.....

팟타이보다 비싸지만 맛은 보증합니다!!

오렌지 통째로 즙을 내서 과육이 둥둥 떠있고, 

우리나라에서 맛볼수 있는 오렌지에 비해 신맛이 훨씬 덜하고 단맛이 강하여 아주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팟타이!

새우가 들어간 팟타이를 시켰는데 오무라이스 처럼 계란이불을 덮어줍니다.





준비된 라임과 파같이 생긴 레몬그라스, 숙주나물을 같이 넣고!




테이블에 같이 올려져있는 양념장입니다. 

땅콩가루와 고춧가루, 고추피클, 그외 흰가루와 간장같은것이 담겨 있습니다.

주변의 태국인들의 먹는 모습을 참고하여, 

땅콩가루와 모든 음식을 태국음식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고춧가루를 투여하여 먹습니다.





비벼줍니다!!

앗!!! 양이 적어요!!!!! ㅋㅋㅋ

태국인들이 날씬한 이유를 여기서 발견하게 되네요

일반 라면의 0.6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하지만 크고 토실한 새우가 여러마리 들어가있습니다.

또한 가격을 생각해 보았을때 양은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맛!! ㅠㅠ 훌륭합니다.

80바트(2400원)의 퀄리티는 충분히 훌쩍 넘어서는 팟타이입니다!!


한 블로거분이 표현한것처럼 지구 최고의 팟타이 까지는.....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분명히 최고의 팟타이입니다!!

가격을 떠나서도 태국 방콕 여행에서 먹어본 팟타이중 최고의 맛집 입니다(오렌지쥬스도 꼭!!)

**방콕 여행 중 만나는 길거리 팟타이도 맛있다는건 함정.! ㅋㅋㅋ**



우리나라의 생어거스틴이 타이푸드를 잘 재현해내고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죠.

하지만 팁싸마이는 그정도의 맛을 단돈 80바트로 느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식당의 1인분의 양이 많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방콕처럼 가격을 좀 낮추고 양도 좀 줄여주는 스타일이 개인적으로 더욱 마음에 드네요^^





배가 고파 또하나 더 시킨 팟타이 입니다.

일반적인 비쥬얼이며 위의 팟타이와 다른 점은 계란을 이불처럼 쓰지않고, 같이 비벼져 면과 더욱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그외에 기본적인 양념은 동일합니다.

저의 부인께서는 이 팟타이가 더욱 입맛에 맞다고 하시네요.






다먹고 난뒤의 팁싸마이 풍경입니다.

주변에도 포장마차형태로 팟타이등을 팔고 있어서 테이블을 피고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팁싸마이만 줄을 서고 있다는 ㅋㅋㅋ


방콕여행 하시다 들리실 분들은 꼭 기억하세요!

'THIPSAMAI' 영어로 알아두셔야 검색이 됩니다.

구글맵을 택시기사님에게 보여주세요! 

미터! 미터! 외쳐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방콕 최고의 팟타이 맛집을 만나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