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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벽돌로 마당에 화덕 만들기 두번째!

by Baby_Mandoo 2021. 2. 18.

최근 마당을 다시 재정비 하였다.

도대체 정비를 몇번이나 하는지..

현재는 마당의 최종버전의 최종버전같은 느낌이다.

곧 또 최종버전이 새로 나오겠지만... 

 

마당정비와 더불어 새로 화덕을 만들기로 했다.

지난번에 한번 슬쩍 만든게 느낌이 좋아 이동없이 계속 둘 생각이다.

 

요즘은 날이 따뜻하다.

둘째가 테라스를 거닐고 있을때를 틈타서 작업을 시작하였다.

 

 

우선 비포사진 한장 찍어두고 시작하려는데,,,,

둘째가 달려온다.

 

화덕자리에 있던 잔디를 들어내고 땅을 고르는데,,

둘째가 삽을 뺏어들었다.

그러곤 흙을 땅을 판다.

 

 

이제야 자기 마음에 드는지 삽을 놓는다.

왜 내가 뭘 하려고만 하면 달려와서 자기가 하는지 모르겠다.

다시 땅을 고르게 하자.

 

 

뚝딱 완성 후 불붙일 시간!!

마른 나무가지들은 정말 금방 불붙는다.

 

어느새 유치원 마친 후 찾아온 첫째.

불을 키우기 위해 바람을 넣는다.

저런 장난감은 어디서 가져왔을까 ㅡㅡ;;

 

만들어 놓고 보니 화덕 크기가 너무 아쉽다.

화덕 최종버전을 다시 제작하자.

 

 

2배로 넓어진 화덕이다.

튼튼하게 가운데 벽돌도 세워놓자.

몇번째 쌓고 해체하고를 반복하는지 모르겠다.

이제 쉴때가 되었다.

 

한결 쾌적해진 화덕이 완성되었다.

부디 이 화덕이 최종버전이 되길 바라보며,

다음엔 여기서 고기를 구워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