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첫째 아이가 유독 그림을 많이 그린다.
최근에는 도깨비가 많이 무서웠는지,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림을 그려서 대문에 붙여놓는다.
무슨그림이라고 분명 설명을 해주었는데.....
다시보니 알아볼수가 없다.
한번씩 '이거 무슨그림인지 알아?' 하고 물어보는데,,
대답할때마다 긴장이 된다.
그리고 나쁜것들로 부터 집을 지키기 위해 땅을 파고 장승을 세워둔다.
길쭉한 나무 판이 장승이다.
요즘 들어 무서운것들이 많아졌는지
집지키기에 열심이다.
그리고 장작을 가져와서 화덕을 만든다.
유치원에서도 이렇게 화덕위에 뭘 구워먹는다며,
우리에게도 구워먹자고 한다.
그래서 마당에 굴러다니는 벽돌을 하나 하나 주서다가 화덕 만들기를 시작한다.
아이와 하나씩 별 생각없이 벽돌을 대충 쌓았는데,
의외로 진짜 화덕 느낌이 난다.
불도 잘 붙고..
화덕 하나로 마당이 더 운치있어진 느낌이다.
겨울이 다 지나간 마당에 아쉽긴 하지만,,,
고기 구워먹어도 될 느낌이다.
다음주에는 화덕에서 고기를 구워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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