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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홍콩의 이모저모 // 만모사원, 상기콘지, 신흥유엔 토마토라면과 호흥키 덮밥

by Baby_Mandoo 2018. 11. 19.


홍콩이 중국화 된지도 많은 시일이 흘렀다.

많은 사람들이 홍콩만의 느낌을 잃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나또한 마찬가지이다.

아내와 여행했을때 느꼈던 분위기들이 사라지지는 않았는지 걱정된다.


문득 갑자기 이전 홍콩의 모습을 블로그에 남기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다.


홍콩은 많은 차들과 빌딩숲, 그리고 빨간색의 택시가 인상적이다.

홍콩은 섬지역과 침사추이 지역으로 크게 나눌수 있는데,

아내와 난 섬지역을 좀더 좋아한 편이다.

그래서 지금의 사진들도 대부분 섬지역의 사진이다.



홍콩은 외식문화 많이 발달 하였다고 한다.

집도 좁고, 집안에서 식사를 만들기도 쉽지 않아서라는데..

그래서 아침식사를 파는 곳도 많이 있다.

그중 위 사진의 장소는 콘지를 파는 곳으로, 홍콩 상기콘지란 곳이다.

콘지(닭육수로 끓인 흰죽)과 함께 찍어먹기 좋은 빵이 같이 나오는 곳이다.

콘지 맛이 너무 맛나니 근처에 숙소가 있으신 분들은 꼭 가보도록 하자.


이름은 홍콩 상기콘지(Sang Kee Conge)로 구글맵에서 검색 가능하다.




여긴 근처 시장에서 볼수 있는 한약재 가게이다.

포대에 모아놓운 모습이 이뻐서 찍었지만, 손이 똥손이라 사진으로는 볼품이 없다.



여긴 홍콩 만모사원의 사진이다.

홍콩의 오래된 도교 사원으로 여러 신들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소원이 많은 분들은 한번 꼭 홍콩 만모사원으로 가보도록 하자.



여긴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파는 곳이다.

여기저기 지점들이 있는데, 우리가 애용하던 곳이 문을 닫았다.

가격때문에 많이 사지는 못했지만... 구경하기 좋았던 곳인데...

참 아쉬운 곳이다.



홍콩에는 메인도로 주변으로 여기저기에 갤러리가 많이 오픈되어 있다.

입장료없이 들어갈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며,

미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런 곳만 다녀도 재미날것이다.

여긴 들어가진 않았지만, 몸에 비해 너무 유연한거 같아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여긴 최근 방송에 나오면서 더 유명해진 홍콩 신흥유엔 토마토라면인다.

원래 이집은 유명하여 항상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곳이다.


우린 홍콩 신흥유엔에서 토마토 라면 2개와 파인애플빵을 먹었는데, 당시엔 맛나게 먹었지만,

대단한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줄이 없으면 한번 먹어볼만하지만, 줄이 혹시라도 길면 다른 곳을 가보도록 하자.

홍콩은 맛집이 많고 더운 곳이니 기다리는 것은 피해보자.



여긴 내가 홍콩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인 홍콩 호흥키다.

호흥키 덮밥이 너무 맛있다.

정말 별것 아닌 밥과 고기 그리고 계란 그후 마법의 간장소스 한번이면

숟가락이 절로 다가간다.


이상으로 갑작스런 홍콩의 모습에 대한 기록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