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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태원 투칸

by Baby_Mandoo 2012. 12. 9.

눈이 펑펑 오던 불금

야간을 마치고 차씨와 이태원 투칸에 다녀왔다.





투칸 앞에 놓여있던 이쁜 그릴(?) 

꼭 아이러브커피에서 내가 최근에 득템한 그 크리스마스 군고구마 수레처럼 생겼다

빨노초 알록달록한 것이 아 자메이카 식당이구나 하는 느낌









제일 유명한 저크치킨!

우린 둘이니까 반마리만 시키고 나는 모히토 차씨는 운전해야 되니까 콜라

여름에 진짜 땡길 것 같은 그런 맛!

그런데 그날처럼 추운 겨울에도 진짜 맛있었다

나의 예상보다 훨씬 더 굉장히 이국적인 그런 맛.

고수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잘은 모르겠지만 꽤 맛있었다. 

감자랑 치킨을 저 쌈장같이 생긴 소스에 콱 찍어서 전투적으로 와구와구 먹고

그리고 도수 팍팍 느껴지는 시원한 모히토 한잔 딱 마셔주면 

굿굿- 마음이 뜨뜻해지면서 아주 기분 좋아진다.


요즘 사람 넘쳐나는 이태원 메인로드말고

경리단길로 쭉쭉 올라와서 스탠딩커피 윗 골목으로 들어가면 뿅 나온다

그 주위에 무명여배우 핫토리치킨 등등 쫌 뭔가 매니아틱하면서 맛나보이는 집들이 많이 보여서

다음에 또 한 번 놀러가야겠다고 다짐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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