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오던 불금
야간을 마치고 차씨와 이태원 투칸에 다녀왔다.
투칸 앞에 놓여있던 이쁜 그릴(?)
꼭 아이러브커피에서 내가 최근에 득템한 그 크리스마스 군고구마 수레처럼 생겼다
빨노초 알록달록한 것이 아 자메이카 식당이구나 하는 느낌
제일 유명한 저크치킨!
우린 둘이니까 반마리만 시키고 나는 모히토 차씨는 운전해야 되니까 콜라
여름에 진짜 땡길 것 같은 그런 맛!
그런데 그날처럼 추운 겨울에도 진짜 맛있었다
나의 예상보다 훨씬 더 굉장히 이국적인 그런 맛.
고수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잘은 모르겠지만 꽤 맛있었다.
감자랑 치킨을 저 쌈장같이 생긴 소스에 콱 찍어서 전투적으로 와구와구 먹고
그리고 도수 팍팍 느껴지는 시원한 모히토 한잔 딱 마셔주면
굿굿- 마음이 뜨뜻해지면서 아주 기분 좋아진다.
요즘 사람 넘쳐나는 이태원 메인로드말고
경리단길로 쭉쭉 올라와서 스탠딩커피 윗 골목으로 들어가면 뿅 나온다
그 주위에 무명여배우 핫토리치킨 등등 쫌 뭔가 매니아틱하면서 맛나보이는 집들이 많이 보여서
다음에 또 한 번 놀러가야겠다고 다짐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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