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집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데요
6년쯤 전에 중고로 구매한 hp 노트북이 요즘들어서 비행기 소리같은 펜소리가 나면서 힘겨워 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사용상에 문제는 없었지만 곧 폭발할듯한 펜소리와 저의 지름신이 만나 노트북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기준은 항상 침대위에서 주로 사용하기에 일단 가벼워야 했고(저번 노트북은 2kg이 넘는 무게 덕에 사용후에 제 배에 항상 자국이 남았습니다 ㅡㅡ;), 개인적인 취향이 글자가 작고 많은 창이 한꺼번에 보이는 것을 좋아하기에 고해상도 제품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덕에 울트라북쪽을 찾아보았는데요, 후보는 삼성아티브북9(ativ book 9 plus) , Acer의 아스파이어 S7, HP 스펙터 13, 레노버 s240 들이었습니다.
다들 이미 검증된 울트라북 기종들이기에 더욱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우리나라의 경우 광고성 블로그가 너무 많아 제대로 된 정보를 알수 없기에 구글 서치를 통해 외국 사이트들의 사용기와 노트기어의 사용기들을 참고 하였습니다.
사실 이전에 노트북을 구매할때는 삼성이란 회사는 일단 빼놓고 생각을 하였는데, 흐른 세월 만큼이나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어느새 꽤 괜찮은 제품을 만들게 되었고, 특히 아티브북9플러스(ativ book 9 plus) 는 울트라북 중에서도 꽤 호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특히 배터리가 위 3가지 제품중 가장 우수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가장 비쌌죠 ㅠㅠ
하루에도 수십번을 마음이 왔다갔다 하였지만 결국 삼성아티브북9 플러스(ativ book 9 plus)를 지르는 것으로 결정!!
다나와를 통해 최저가보다 1~2만원 비싼 곳에서 주문하였습니다.(전 최저가에서는 시키지 않게 되더라고요... ㅎ)
기종은 NT940X3G-K64로 간단한 스펙을 설명하면, I5 4세대 하스웰, HD4400 내장그래픽, 3200X1800 의 고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후 5시 이전 입금시 당일발송! 이라는 문구가 있었지만 그래도 한두푼하는게 아니니 천천히 올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화요일날 오전에 입금후 수요일 오전에 택배를 통해 집앞으로 똭!!@!!
택배 아저씨께서 엘리베이터타고 온다는 말을 듣자마자 현관으로 마중나가 받아온 반가운 박스!!
도착했으니 인증샷 찍어야 겠죠? ㅎ
박스가 비교적 멀쩡하지 않고 여기저기 흠집이 있어 살짝 걱정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박스를 개봉해보니 뾱뾱이로 충분히 감싸진 상태를 보고 살짝 안심!
하지만 뾱뾱이가 너무 많이 감겨있어 살짝 빡친건 함정!
가장 확인해야 할것은 봉인 스티커죠? 일명 씰!
다행히 아주 깔끔한 상태로 둘다 손상없이 붙어있었습니다.
물론 용산의 기술자분들은 저 스티커를 흔적없이 붙였다 땠다가 가능하다고 하시지만....
일단 믿고 가보는걸로! ㅎㅎ
박스를 개봉하니 정품 파우치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단순한 파우치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이동시 스크래치 방지용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비싸보이지도 이쁘지도 않기에, 큰 기대는 않하시는게 좋아요^^
먼저 혹시 흠집이 있지 않은지 상판과 하판을 살펴봅니다.
새거 티 빡나게 전면에는 비닐이 붙어 있으며, 하판에도 역시 흠집하나 없는 상태입니다.
울트라북답게 두께는 겁나 얇군요^^
전원을 켜보니 삼성 제품임에도 설정란이 영어로 나오는 것이 지구촌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 외의 악세사리로 어댑터와 위에 보이는 정체불명의 연결선이 두개 들어있습니다.
뭔지는 차차 써보면서 알아봐야 할것 같아요^^
새 노트북을 사용하는건 항상 기분좋은 일이죠.
아주 빠릿빠릿합니다!
위 영상은 부팅영상인데요, 울트라북의 특성상 SSD를 사용한 덕에 몇초안에 시작화면을 보여줍니다.
성능이야 뭐 울트라북인 이상 특별한 성능이진 않고요, 크기가 중요하겠죠?
제 넥서스5와 비교샷입니다.
얹져놓고 보면 왠지 차이가 별로 안나보입니다.
아티브북9 플러스(ativ book 9 plus)에서 가장 두꺼운 부분은 후면이며 넥서스5와 1.5배정도 차이가 나는듯 합니다.
앞부분과는 저정도 차이가 나네요^^
실제로 아티브북9 플러스(ativ book 9 plus)하판에는 고무받침다리(??)가 있어서 실제 두께 차이는 더 적습니다.
어때요? 이쁘지 않나요???
마지막은 아티브북9 플러스(ativ book 9 plus) 구매시 동봉된 정품 파우치입니다.
사진 찍고보니 없는것보다는 훨씬 낫네요^^
그리고 평소에 좋아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깔아서 시행해보았는데, 아티브북9플러스(ativ book 9 plus)의 기본 해상도가 너무 높아 플레이시 해상도만 낮춰주면 울트라북임에도 플레이하기에 큰 무리가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그래픽 수준을 매우높음, 높음, 보통, 낮음 중에 보통으로 한시간 정도 플레이 하였는데
큰 발열도 없고, 펜은 돌아가지만 크게 소음이라고 느낄정도는 아니었습니다.(이부분은 개인차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블로깅이나 인터넷서핑, 문서제작으로는 펜이 돌아가지도 않기 때문에 전혀 소음이 없었습니다.(아직까지도 적응이 안될정도로 놀라울 정도인거 같아요.)
이만 사용기를 마치며, 혹시라도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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