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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4

13.1.1 점심밥상 김밥만들기 2013년이다. 우와우.2012년의 마지막날 친정에 가서 새해를 친정에서 맞이했다. 아직은 친정이란 말은 좀 낯설다.그냥 천안엄마아빠집 ㅋㅋ치맥으로 2012년의 마지막밤을 보내고 열시넘어까지 푹 자고 일어난 우리를 반긴것은전날 엄마가 예고했던 대로 감자샌드위치 엉엉그걸 왜 안찍었던가,,거의 십년만에 엄마가 해준 감자샌드위치는 십년전맛 그대로였다.감자와 계란 오이와 마요 그리고 양파와 피클의 완벽한 조화역시 엄마야 엄마가 나한테 최고요리사야 아무튼 그렇게 배빠방하게 아침을 먹고 널부러져있던 우리를 유혹하는 강력한 점심메뉴는 김밥 쨔잔 보통크기의 반 정도로 김을 준비하고나머지 재료들도 몽창 반크기로계란지단 만들고 맛살도 한번 굽고 당근 달달 볶고우엉이랑 오뎅은 간장양념해서 조리고 시금치 조물조물단무지까지 완.. 2013. 1. 2.
12.12.18. 저녁밥 고등어구이와 된장찌개 그리고 콩나물비빔밥 너무 지나버렸지만 너무 맛있었던 기억에 간만에 밥상포스팅 고등어구이와된장찌개콩나물볶음을 넣은 비루한 비빔밥 ㅋㅋ 얼마전엔 오븐에 삼치를 구워봤는데좀더 바삭한 구이가 먹고 싶어서 기름 넉넉히 두른 잘 달군 후라이팬에 구워봤다 고등어인지 삼치인지는 아직도 모름 ㅋㅋ근데 바삭하긴했다그러나 ㅠㅠ 아 쩌는 생선냄새 ㅠㅠ빼느라 힘들었다당분간 생선구이는 글쎄,,, 빠이빠이 어느새 난 나의 레시피노트를 안보고도 된장찌개를 빠른 시간안에 잘 끓여낼수 있게 되었다너무 기쁘다 흑흑 그리고 처음 해본 콩나물 볶음을 넣은 비빔밥 ㅋㅋ콩나물볶음은 마지막에 국간장을 약간 넣은것이 포인트였다오- 나 완전 전문가 스멜 ㅋㅋ차씨가 급 비빔밥 먹고 싶다길래 밥에 넣고 고추장으로 비벼버림 흑흑맛있었다 이힛 끝- 2012. 12. 21.
12.12.10. 저녁밥 오늘의 메뉴는 두둥-나폴리탄 나폴리탄 들어본 적 있으신분+_+난 나폴리탄 처음 들어봤다. 어디서? 고독한 미식가에서,,,고독한 미식가는 요즘 밤마다 나를 테러하는 일본드라마,, 고문하는 미식가로 이름 바꿔야할듯 ㅠㅠ원래 진짜 일본 시러해서 일드 안보는데-_- 몇 개는 보지 않을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어서 본다 ㅋㅋ심야식당과 고독한 미식가. 고독한 미식가는 최근 시즌2도 나와서 히히 완전 밤마다 고문당하는중.심야식당과 고독한 미식가는 음식이 주제이긴 하지만, 단지 음식때문에 본다기 보다는 뭔가 소소한 그런 일본 특유의 감성에 그 매력이 있다. 몇 몇 일본영화나 일본소설에서도 느낄 수 있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드라만데 거기 음식이 더해지면서 더욱 매력적이다. 둘다 만화가 원작이긴한데 .. 2012. 12. 11.
12.12.6 간식 오늘의 간식은 사실 레몬파운드케익 할라고 했는데 차씨가 자기는 싫다며 자기도 좋아하는 걸로 해달라고 막 그래서흠 모하지 모하지 하다가 카스테라 했는데. 카스테라 만드는 법. 아아. 결론적으론 맛있긴 했지만 조금 아쉬웠따. 좀더 달콤하고 쵸크쵸크한 카스테라를 기대했는데 히잉. 중력분 베이킹파우더 설탕 계란 정도로 준비물을 준비하고. 계란3개의 흰자만 분리해서 설탕을 5스푼쯤 붓고 팔이 떨어져나갈것처럼 빠르게 저어준다,,,나랑 차씨랑 번갈아가면서,,, 엄청 세게,,, 퐉퐉퐉퐉,,, 블랜더를 사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또 하면서 ㅋㅋ 대박 아름다운 머랭이 완성되고 거기에 노른자를 붓는다 그리고 또 섞는다 그리고 중력분 한컵이랑 베이킹파우더 한꼬집이랑 넣고 또 섞는다 허허허허여태까지의 과정중에서 저 머랭만드는게 8.. 2012.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