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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양산 토곡요 둘러보기!

by Baby_Mandoo 2019. 12. 20.

벌써 동지다.

하지만 따스한 남쪽 지방이라 낮에는 12도까지 온도가 오른다.

집에만 있기 너무 따스한 평일,

아내 손을 잡고 아이와 함께 밖을 나선다.

오늘 갈곳은 양산 토곡요 이다.

 

양산이라 울산에서 멀어보이지만,

통도사 근처에 있으며,

우리집인 울산 옥동에서 30분 거리이다.

 

 

슝 하고 달려 토곡요 도착!!

인스타나 블로그상에서는 건물모습만 봤는데,

생각보다 넓은 정원을 가지고 있다.

 

 

 

 

 

여긴 별관이다.

본관과 다르게 노키즈존이다.

 

평일에 온 덕에 본관에도 사람이 별로 없고,

마당이 넓어 따스한 햇볕을 느끼며 걷기 좋았다.

 

 

 

겨울이라 잔디가 누렇게 변하고 나무는 앙상하다.

하지만 날이 포근한 덕에 겨울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토곡요 내부는 벽이 없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테이블 간격도 넉넉하게 배치되어 더 쾌적하다.

하지만 주말이 되면 사람들로 빽빽해진다고 하니,,

꼭 평일날 오도록 하자.

 

 

 

 

드립커피 2잔과 라떼한잔 그리고 차를 주문하였다.

토곡요는 도자기를 굽는 곳으로 카페 내부에서도 도자기를 전시하고 팔고 있다.

주문한 커피와 차도 여기서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잔에 담겨나온다.

전시된 접시나 항아리 같은 것들이 아주아주 고가이니,

혹 아이와 함께 온다면 건드리지 않게 주의하도록 하자.

 

 

 

 

 

한적한 평일을 느끼며,

토곡요를 나오는 길에 보이는 감나무다.

신기하게도 감나무에 감 꼭지만 달려있다.

마치 꽃처럼 매달려 있어 사진으로 남겨본다.

 

토곡요는 양산의 핫플로 주말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특히 아이와 애완견에 인기있다고 한다.

 

카페는 자고로 한적한게 좋다.

주말은 피해 평일날 가보는 것을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