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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울산 신정동 달동조개구이! 맛집 인정!! 신정푸르지오 앞에 신장개업하였어요^^

by Baby_Mandoo 2014. 10. 30.

신정푸르지오 앞에 조개구이집이 새로 개업하였네요.

주변을 지나다닐때마다 간판을 달고 있길래 꼭 한번 들러봐야겠다고 생각한지가 얼마 안된거 같은데

그사이 영업을 시작하였네요.

날도 쌀쌀하여 아내와 저녁을 겸하여 들어가봅니다.

 

 

당동조개구이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봐서 달동에도 있나봐요.

울산쪽 체인점인가 봅니다.

 

 

메뉴를 쭉 살펴 볼까요?

탕류는 아직 안된다고 하네요.

뭐 원래부터 조개구이를 먹으러 왔으니 조개구이 중자를 시켜 봅니다.

그런데 왜 소자가 없을까요? 소자 없이 중자와 대자로 나누는게 의미가 없어보이는데...

따진다고 해결될껀 아니니 그냥 먹어야죠 뭐~ ㅎㅎ

 

 

아직 생긴지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수족관도 아주 깨끗하네요^^

조개들도 가득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가게 벽면에는 조개구이집임을 강력히 호소하는듯 귀여운 해산물 그림들이 있네요.

유치해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보면 좀 예쁜거 같아요 ㅎㅎ

 

 

자~ 중자 도착입니다.

모듬조개인데요, 가져다 주시면서 주인같이 보이는 아저씨께서 이렇게 많이 주는 중자 본적 있냐고 하셨는데요,

딱히 양이 많다고 느껴지진 않던데... 아주 자랑스럽게 말씀하셔서 고개는 끄덕였습니다. ㅎㅎ

정말 양이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데요, 대신 다른 곳들에 비해 비싼 조개들이 많은건 확실한거 같아요.

다른 조개구이집들은 조약돌만한 자잘한 조개들을 한바가지 줘서 일일이 다 굽기도 귀찮고 워낙 작아 굽자마자 쫄아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달동조개구이 신정점은 큼직큼직한 조개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요^^

한입에 먹기도 큰 편이기에 가위로 잘라 드셔야 합니다. ㅎㅎ

 

 

해산물집에서 항상 제공되는 홍합탕이 제공되는데요.

저희 부부가 홍합을 먹지는 못하지만 국물이 맛나서 계속 홀짝홀짝 떠먹었네요. 

 

 

최근 조개구이집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로 굽다가 부탄가스통이 터진 사고가 있었는데요,

여긴 연탄불로 굽기에 그러한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습니다.

아주 안전하죠!!

요즘같은 세상에선 안전이 중요하기에 이러한 점은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조개를 불위에 올리고 좀 익으면 잘라서 가운데 있는 철판에서 한번 더 익혀 먹는 시스템입니다.

치즈와 다진고추등을 제공해 같이 조리해 먹는데요, 조개 자체가 워낙 신선하다 보니 별다른걸 안넣어도 맛있어요^^

 

 

ㅋ 어느새 모든 조개를 다 구워먹고, 마무리를 위해 해산물라면을 시킵니다.

나오자마자 찍었어야 하는데..... 흡입하기 바빠 이제야 찍었네요.

 

달동조개구이! 아직 신정 푸르지오 앞에 위치하며 개업한지 일주일정도밖에 안되었을껀데요,

신선함이 생명인 조개인지라 아직은 어느 곳보다 신선한 조개를 먹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초심이 계속 된다면 믿고 먹을 수 있는 조개구이 맛집이 될것 같아요!!

지금처럼 신선하고 큼직큼직한 조개를 나중에도 먹을 수 있기를 바라며 현재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