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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울산도서관 구경하기!! 아이랑 함께 책의 숨결을 느껴봅시다. 시립도서관의 위용!!

by Baby_Mandoo 2018. 5. 29.

울산도서관이 개관을 하였습니다!!

짝짝짝짝!! ㅎㅎ


전 잘 몰랐지만, 울산의 숙원사업이 바로 시립도서관이었다고 합니다.

그것 외에도 숙원사업들은 많았겠지만,

울산시립도서관이 최근 개장하게 되었습니다.




울산도서관은 새로 지어진 건물 답게 멋진 외관과 조형물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주 넓은 부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남구에 위치해 있지만, 같은 남구에 위치한 저희 집에서는 가깝지 않은 곳입니다.




여천천을 따라난 길을 가다보면 놓칠수가 없을 정도로 큼직하게 건물이 지어져 있습니다.

여천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지나면 바로 주차장이 나옵니다.



저희가 평일 낮에 가서인지 울산도서관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는 많은 차들이 주차된 모습이지만, 건물 너머 사진이보이지 않는 곳으로는 대부분 비어있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여천천 쪽이 울산도서관의 메인 입구입니다.

전면이 대부분 유리로 되어있어 더워보이지만, 기본적으로 북향이라 여름에도 시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와 함께 미세먼지가 극심한 날 피서가기 딱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누가 도서관이 아니라고 할까봐 로비의 벽부분이 책장으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벌써 공기부터가 우리를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을 줍니다.




저흰 가족과 함께 한 나들이라 다른 곳에는 가지 못합니다.

일단 어린이 자료실로 향합니다.



공공기관 답게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일입니다.

제가 어릴때는 3권 정도 대출이 되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도서관이 많이 너그러워 졌습니다.

1인 5권에 보름이 대출가능합니다.





아직 개장한지 얼마 되지않아서인지 책장이 빈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집보다야 많으니..... 볼책이 없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새책일때 자주 방문해봅시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쾌적합니다.

조용합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를 진정시키는 것에 몰두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어린이 도서관은 조금 더 소란스러웠으면 합니다.



어린이 도서관 한켠으로 유아용 도서관이 있습니다.

꼬꼬마 아기들도 읽을 거리들이 충분히 비치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을 통해 뒤쪽으로 나가보면 넓은 공터에 놀이터와 공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여긴 공연장으로 사용할 생각이긴 하나,,

저 노란 테이블 같은 곳이 철제로 이루어져,

여름에는 접근하기조차 힘들것 같습니다.

철판구이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왜 그늘이 없을까요.... ㅎㅎ




꾸며진 뒷마당이 너무 땡볕인 것이 미안했는지 한쪽에선 폭포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2층 3층도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올라갈 생각이 없었지만,

저희 아이가 계단 올라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이 '나는 도서관 계단이다' 하고 외치는 듯 합니다.



2층에는 매점이 있습니다.

점심때는 구내 식당으로 이용되며, 누구나 와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대략 5000원에서 6000원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식과 돈까스, 라면 등이 제공됩니다.





또 다른 곳에는 까페가 입점해 있습니다.

온갖 음료와 빵을 팔고 있습니다.


여전히 공기는 좋치 않습니다.

당분간 좋을 것이라 기대도 되지 않는 시대입니다.


아이와 함께 바깥 나들이를 하고싶지만,

미세먼지가 습격하고 있는 요즘,

울산도서관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기 가장 좋은 곳중 한곳이라 생각됩니다.


다들 도서관에서 만나기를.....

#피서는울산도서관

#울산도서관계단짱

#아이는지치지도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