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경주 불국사 겹벚꽃 구경! 근처 카페는 진현동785, 식사는 현대밀면!!!

by Baby_Mandoo 2018. 4. 19.



최근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울산은 꾸준히 미세먼지가 높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아이를 데리고 어디 나가는 것이 무섭긴 하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아이의 에너지가 가라앉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휴일에 불국사 겹벚꽃을 구경하러 나들이를 가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하니, 갑작스레 목이 타

아내와 함께 커피마실수 있는 카페를 찾게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진현동785

불국사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왠지 커피가 맛있을꺼 같은 간판입니다.



서울 삼청동 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분위기인진.....

서울스러운 분위기라고 생각해봅시다.



1층은 주문과 커피가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너른 홀이 나옵니다.

이른아침의 방문이라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같이 커피를 기다리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이렇게 테라스(?)같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땅이 너른 경주라 그런지 테라스 밖으로 논과 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살면 몸과 마음이 편해질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불국사 겹벚꽃을 보러 왔으니,

칭얼대는 아이와 함께 커피를 들고 불국사로 다시 향합니다.



드디어 도착!!

불국사 겹벚꽃은 절내에 있지 않고,

절과 공영주차장 사이에 위치한 공원같은 곳에 있습니다.

살짝 언덕이 져있지만 잔디밭과 화사한 겹벚꽃으로 많은 사람들이 드나듭니다.



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냥 단순한 벚꽃일것이라 생각하였는데

겹이란 말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줍니다.

보통 주변에서 보던 벚꽃과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나뭇가지마다 겹벚꽃이 빽빽히 달려있는 모습이 

무거워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 땅부에게는 겹벚꽃이 단순한 나무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열심히 잔디만 파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을 뵈러 불국사로 향합니다.







불국사까지 가는 길은 아주 약간의 오르막입니다.

분명 힘든길은 아니었지만....

아이와 함께라서인지.. 불국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2장밖에 없습니다.

벌써 연등을 달고있습니다.

부처님이 오실 날이 다가옵니다.



급격히 출출해집니다.

아이는 불국사 구경에 힘을 쏟아서 낮잠에 빠집니다.

날도 더워진 마당에 밀면집을 찾아갑니다.

경주시내에 위치한 현대밀면입니다.

메뉴는 비빔과 물 두가지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릅니다.

저희는 원래 물을 자주 먹지만, 여기선 항상 비빔을 시킵니다.

이전에 비해 양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이제부터 만발하는 불국사 겹벚꽃!!

커피는 진현동785, 식사는 현대밀면 어떠세요?^^


이상으로 경주나들이 이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