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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선암호수공원 무지개놀이터에 아이와 기차를 타러갑시다.

by Baby_Mandoo 2018. 6. 18.

오늘은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공간

선암호수공원 무지개놀이터를 소개해드립니다.


요근래 보기 드물게 공기가 좋은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여름임에도 날도 선선합니다.

이럴때는 나가야합니다.

나가면 힘든데.. 그래도 자꾸나가게 됩니다.


오늘 나간 곳은 선암호수공원 무지개놀이터입니다.

아내친구분의 소개로 오게 되었습니다.

여긴 기차가 다닌다고 합니다.

그럼 확인해봅시다!!




날은 흐리지만 공기는 좋습니다.

무지개 놀이터는 야음동을 통해 들어가면, 선암호수공원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와서인지 분명 자리가 널널하였는데,

놀고 점심먹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주차장이 꽉 차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선암호수공원 무지개놀이터 입구입니다.

처음부터 기찻길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벌써 저희아이는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들어가자말자 좌측에 보이는 흰 건물이 매표소입니다.

표를 끊으러 가봅시다.



보는것처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과 설 당일 그리고 1월 1일이 휴일입니다.

탑승권은 개인의 경우 1000원이며 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중에는 30분 간격, 주말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진짜 열차처럼 정해진 시간에 맞춰 예매가 가능하며,

좋은 자리를 타고싶다거나 하는것만 아니면 따로 줄서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이 많을 경우 매진되는 경우도 많아, 연달아 타려면 미리미리 표를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하였는지 저희 아이는 손잡이를 잡고 놓치 않습니다.

바짝 굳어 있습니다.

하지만 타고 난후엔 내려오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그래서 결국 한번 더 타게 되었습니다.




기차타는 곳을 지나 위로 올라가게 되면 대단히 높은 구조물을 볼수 있습니다.

높지만 나름 안전하게 촘촘히 그물망이 쳐져있어 아이가 떨어질 염려는 없어보입니다.

얼핏봐도 재미있어 보입니다.

기차타러 왔는데, 훌륭한 놀이시설까지 있으니 아이가 더욱 좋아합니다.





큰 아이들은 저 높은 곳을 잘도 올라갑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는 아직 무리입니다.



올라가려고 애를 써보지만, 

팔다리가 짧습니다.

아직 1년은 더 지나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언덕을 오릅니다.

높은 곳이 보이면 항상 올라가려 합니다.

전 올라가기 싫은데.....

옆에 따라만 다녀도 숨이 찹니다.





그물다리입니다.

아이는 편하게 건넙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가 빠지지 않도록 계속 들어줘야 합니다.

아이에겐 놀이터.. 저에겐 헬스장입니다.


선암호수공원 바로 옆에 있어 기본적으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무지개놀이터는 크진 않습니다.

놀이터가 넓어봤자 부모의 힘만 빠질 뿐입니다.

작지만 알차게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부모에게 상당히 좋은 곳입니다.


선암호수공원 무지개놀이터!

대박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