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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4

달달하고 상콤한 수제과일잼 배잼 만들었어요 오랜만에 요리포스팅을 합니다 하하하주인공요리는 바로바로 배잼이에요냉장고속 굴러다니는 오래된 배를 보고 즉흥적으로 만들게 된 배잼 입니다그런데 배쨈인가요..? 배잼인가요..? 아무튼 배잼 만들기 고고씽 재료는 정말 간단합니다깎아서 먹기엔 쫌 그런 오래된 배와 설탕이 끝이에요.. 너무 별게없네요..... ㅋㅋㅋ그리고 배처럼 냉장고로 들어간지 오래된 레몬도 있어서 한 번 꺼내봤어요 (1) 배를 아무렇게나 잘라줍니다 (2) 아무렇게나 자른 배를 다져줍니다이때 야심차게 등장하는건 바로바로 멀티챠퍼 입니다작년에 사서 은근 요긴하게 쓰고 있는 멀티챠퍼!!양파 마늘도 무리없이 잘 다져졌는데 말캉한 배쯤이야 ㅋㅋ 챱챱챱전기도 뭐도 전혀 필요없구요 아무렇게나 자른 배를 통에 넣고 힘주어 팍팍 당겨주면 챱챱챱 다져집니다기특.. 2014. 5. 31.
팟캐스트 - 이동진의 빨간책방 벌써 서울에서 지내던 일이 아주 예전처럼 느껴집니다.울산은 아직도 조금은 낯선데 말이에요 ㅎㅎ 서울에서 주1-2회쯤 집에서 1시간이 넘게 걸리는 먼 지점으로 진료를 보러 갈 때가 있었는데요,그때 출퇴근 시간에 듣던 팟캐스트가 이동진의 빨간책방입니다.긴긴 출퇴근길이 지겨워서 듣기 시작했던건데, 그 매력에 빠져서 요즘도 쉬는 날 가끔 듣게 됩니다. 전 안드로이드폰이라서 팟빵어플로 듣고 있어요. 가장 최근에 업로드 된 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 1편입니다. 한 권의 책을 주제로 주1회씩 2주간 방송하구요,영화평론가 이동진 기자님과 소설가 김중혁님의 수다로 채워집니다 ㅋㅋ 소설과 비소설을 번갈아 다루는데,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책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요.그리고 이미 읽었던 책이라도 방송을 들으면서 새롭게 알.. 2014. 3. 11.
한의원 일상. 13.11.8 밖은 좀 쌀쌀한데이렇게 점심시간이 지난 이 시간쯤에 내 진료실은 햇빛이 들어와 따땃해진다. 한의사라는 직업 자체도 그렇고, 피부를 본다는 것도 그렇고,,환자와 많이 이야기를 나누게되고 그러다 보면 정도 많이 들고,,그런 것 같다. 어제는 월목 야간진료가 있는 목요일이었는데성인아토피로 열심히 치료 받고 많이 좋아지신 한 환자분께서 선물을 주셨다.본인꺼 사면서 너무 이뻐서 저희 것도 샀다고 하시면서,,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막 뭉클했다. 사실 나한테 주신건 아니고 우리 한의원에 주셨는데 ㅋㅋ내 진료실이 우리 한의원에서 해가 제일 잘 들어서 신나게도 내 방에 자리잡게 되었다.야호 ^.^ 흐흐- 보기만해도 막 기분이 좋아지는 초록다육이다햇빛 많이 보여주고 가끔 물주고 맨날 이뻐해주면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더더 .. 2013. 11. 8.
울산 코스트코 - 크리스마스 구경가기 요즘 진료 관련 포스팅과 일상 이야기를 함께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진료 관련 이야기를 할 때와 일상 이야기를 할 때 너무 다른 말투가 나온다,,일기쓰는 듯이 썼다가 또 진료얘기할때는 존대어를 사용했다가 하니까 뭔가 다중이가 된 듯한 느낌이다. 아무튼 일상이야기는 편하게 얘기하는걸로,, 일단은 ㅋㅋ 시작-! 신랑이랑 가끔 코스트코 구경을 간다사실 식구가 둘이라 특별히 살껀 없지만 가끔 싸고 좋은 제품들도 나오고(최근에 산 한샘식기건조대같은거 ㅋㅋ) 또 다른데는 없는 물건들도 좀 있어서 ㅋㅋ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아직 11월 가을이지만 ^.^ 병원 대기실에 놓을 크리스마스 트리를 주문했다 ㅋㅋ아무래도 트리는 일찍부터 만들어야 왠지 두근두근하고 추위도 좀 잊혀지고 따뜻한 느낌이 물씬드니까 히히그래서 트리 꾸밀.. 2013.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