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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초보 육아 템빨로 극복하기!! 싸이벡스 프리암 도착하다!! - 유모차 고르기 편

by Baby_Mandoo 2016. 10. 8.

초보 육아 템빨로 극복하기!!


이번에는 유모차 이야기입니다.


이전에 전혀 몰랐던 것들이 가면 갈수록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유모차의 세계는 더욱 심오합니다.

세상에 돌아다니는 차 만큼이나, 

많은 종류의 다양한 가격대의 유모차가 있습니다.

흔하지만 고급진 유모차의 대표격인 스토케부터 시작해서 별의 별 제품들이 다 있습니다.


너무 많은 선택지가 있다 보니 막상 유모차를 살때가 되니 고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크기에 따라 초경량, 절충형, 디럭스로 나뉘게 되는데,

아무래도 절충형 유모차가 현실적으로 가장 좋아 보여서 절충형으로 열심히 알아보고,

거의 레카로 이지라이프로 결정되려던 찰나!!

장인장모님께서 유모차를 사주신다고 합니다....

갑작스래, 한번도 쳐다보지 않던 디럭스 유모차로 눈이 갑니다.

그리고 삽니다.

물론 제 돈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기쁩니다.

사람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디럭스 유모차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접는게 가능한 제품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중 카시트에서 꽤 유명하다는 싸이벡스의 프리암이란 제품으로 구매 하였습니다.

9/13일 감기몰에서 100만원이상에 50만원 리워드라는 파격적인 적립금 찬스가 있습니다.

장인 장모님 찬스와 리워드 찬스를 이용한 덕에 저희에게는 적립금도 쌓였습니다.

장인 장모님은 물론 모르십니다.

앞으로도 모르실겁니다.



도착했으니 바로 조립에 들어가 봅니다.

생각보다 상자가 꽤 무겁습니다.

유모차 의자부분과 뼈대가 나뉘어 포장되어 있습니다.



앞바퀴와 뒷바퀴입니다.

큰 사고 없이 잘 돌아다니라고 고사라도 지내고 싶지만..

너무 오바인것 같아 다시 조립을 합니다.



완성!!!

싸이벡스 프리암의 매력은 뼈대에 있습니다.

뭔가 튼튼해 보이면서 세련되보이는 모습이 저의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유모차는 사실 타고다닐 아이보다는 끄는 사람의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싸이벡스 프리암은 끄는 사람의 마음을 충분히 충족시켜 줍니다.



싸이벡스를 고르게 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인 접기 모드입니다.

별도의 분리 없이 한번에 접어집니다.

물론 접어도 큽니다.

트렁크에 간신히 들어갈 정도입니다.

하지만 분리하고 안하고가 큰 차이가 날꺼라 혼자서 생각해봅니다.



바로 시승해봅니다.

싸이벡스 프리암은 180도 누워져서 신생아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점은 프리암만의 특징이 아닙니다.

디럭스 유모차의 대부분이 이러한 모드를 지원합니다.

우리 부부의 2세인 땅부가 시승합니다.

땅부는 토쟁이라 일단 방수패드를 깔고 눕혀봅니다.

땅부가 싸이벡스 프리암에 직접 토하면 왠지 화가 날것 같습니다.

제발 안토하길 빌어봅니다.



만족스런 표정입니다.

만세를 부르고 있습니다.



햇볕이 강할때는 차양막을 올려줍니다.

불만에 찬 표정입니다.

하지만 제가 만족하니 저 표정은 잠이 오는 표정으로 해석해봅니다.



싸이벡스 프리암의 큰 매력은 디럭스 유모차임에도 한번에 접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광의 천으로 만들어져 세련되어 보입니다.

때도 쉽게 타지 않을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뼈대가 무엇보다 매력적입니다.

굴러가는 느낌이야 뭐.. 비슷한 다른 디럭스 유모차와 비슷한 정도이지 절대 탁월하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무광의 시크하면서 깔끔한, 그리고 튀지 않으면서 고급진 유모차를 원하는 보모님들에게 딱 알맞은 싸이벡스 프리암이었습니다.


육아하시는 모든 부모님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