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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패드프로 12.9 와 뉴서피스프로 2017 비교하기!!

by Baby_Mandoo 2017. 9. 17.

오늘은 핫한 아이 둘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바로 아이패드프로 12.9와 뉴서피스프로 2017 입니다.


사실 이 둘의 직접적인 비교는 쉽지 않은데요,

크기만 비슷하지 아이패드프로는 타블렛이고 뉴서피스프로는 노트북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프로가 노트북을 대체할 것이라 항상 광고를 하니,, 

왠지 실제로 그럴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비교를 해보려 합니다.






아이패드프로 12.9를 먼저 살펴봅시다.

항상 봐오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둥글둥글한 형태에 사진으론 잘 표현되지 않지만 알루미늄 테두리가 아주 멋들어집니다.

얼핏 대충 봐도 조립품질이 아주 뛰어납니다.

유격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뉴서피스프로에 비해 훨씬 일체감이 느껴집니다.







뉴서피스프로는 아이패드프로에 비해 훨씬 각이 집니다.

좀더 엣지있는 느낌이죠.

하지만 전원버튼이나 볼륨버튼에서 유격이 좀 느껴지는 편입니다.

그외에는 뉴서피스프로 역시 워낙 단단하게 잘 만들어져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외관적인 디자인이야 뭐 워낙 개인적인 차가 크다보니, 

특별히 하나가 쳐지지 않는 한은 개인의 취향으로 봐야 할텐데요,

이둘 역시 그러함니다.

둘다 세련되고, 멋지죠.

하지만 전 뉴서피스프로 같은 느낌을 더 좋아합니다.









화면을 켜보면 액정의 느낌은 사실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두 화면 모두 밝고 선명하며, 어느 하나가 크게 뒤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뉴서피스프로의 경우 제 것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모서리부분의 빛샘 현상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아이패드는 멍이 잘 생긴다고 하네요.

다행히 이 제품 둘다 그런 현상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터치감은 꽤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사실 터치의 느낌은 아이패드프로를 만져보기 전과 후로 나뉠 정도로 아이패드프로의 터치감이 혁명적입니다.

120Hz를 그렇게 자랑하며 광고해대던데..... 

직접 써보니 그 자랑이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닙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화면이라기 보다는 현존하는 최고의 터치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에 비해 뉴서피스프로의 터치감은 일반 스마트폰보다는 조금 덜한 느낌입니다.

이게 사실 기계가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프로그램마다 터치감이 모두 다른 편입니다.

윈도우10이 구린 느낌입니다.

cpu 사용량과 상관없이 프로그램에 따라 터치감이 빠릿하다 느리다가 하네요.








그리고 배터리 부분을 살펴보면, 아이패드프로의 우위라고 볼수 있습니다.

아이패드프로의 경우 10시간정도 간다고 하는데, 실제 사용해보면 10시간 정도 가는것 같습니다.

좀 열심히 쓰면 8시간 정도 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뉴서피스프로의 경우는 13.5시간이 간다고 해놓고선,

8시간 정도 가네요.

뻥이 너무 심한듯 합니다.


사실 두 기계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다르다보니 직접적인 비교가 힘든건 사실입니다.

뉴서피스프로의 경우 일반 노트북처럼 창도 훨씬 많이 띄워놓고, 다른 프로그램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뻥이 너무 심한게 문제입니다.




발열을 살펴보면, 이역시 아이패드프로의 우위입니다.

일반적인 유튜브 동영상을 볼 경우 아이패드프로의 경우는 발열이 거의 되지 않는 편입니다.

허나 뉴서피스프로의 경우는 약간 따뜻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보면 액정과 디자인 말고는 대부분이 아이패드프로가 우위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 뉴서피스프로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실용성? 생산성? 명칭을 뭐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생활에서 또는 업무 시 필요도에서 뉴서피스프로가 나머지 모자란 부분을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앞서는 편입니다.

물론 이것은 제 개인적인 사용목적에 따른 것입니다.

사실 아이패드프로는 제가 사용을 잘 못해서인지 들고있어도 마땅히 할 것이 없습니다.

일단 이 물건으로 무엇을 할수 있을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애플의 마법은 지금 당장 나에게 쓸모가 없지만 일단 아이패드프로를 사게 한 후 쓸모를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에겐 이 것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당장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단순한 동영상이나 인터넷의 경우 이미 스마트폰이 훨씬 편하고 가볍게 대체를 해주고 있습니다.

누워서 영화감상이나 만화책을 보려고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싼 기계인게 문제이죠.


하지만 뉴서피스프로의 경우는 터치가 되는, 때로는 태블릿처럼 사용가능한 노트북이라고 보면 됩니다.

노트북 9할에 태블릿 1할 정도....




위 내용을 간추려보면

디자인 ------   아이패드프로=<뉴서피스프로

액정    ------   아이패드프로>=뉴서피스프로

터치감 ------   아이패드프로>>뉴서피스프로

배터리 ------   아이패드프로>=뉴서피스프로

발열    ------   아이패드프로 > 뉴서피스프로

생산성 ------   아이패드프로<<<<뉴서피스프로(개인적인 부분입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결론은 사실 맨 처음 말한 것과 같아집니다.

두 기계는 너무나 다른 기계입니다.

단지 크기만 비슷할뿐..

아이패드프로는 큰 스마트폰에 가깝고, 뉴서피스프로는 노트북에 가깝습니다.


당신에게 큰 스마트폰이 필요하다면, 아이패드프로는 10.5와 12.9 모두 훌륭한 선택지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노트북 대용으로 아이패드프로를 선택한다면.... 곧 당신은 아이패드프로에 뒤를 이어 노트북도 지르게 될것입니다.

아이패드프로 처럼 이쁘고 간지나는 노트북이 필요한 자여~  당신에게는 뉴서피스프로2017이 정답입니다!!!!